[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산면의 옛 정곡국민학교를 개조한 특기 적성 교육장.

[개설]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의 ‘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Maker) 교육을 우리말로 바꾼 표현이다. 메이커 교육은 학습자가 창작자가 되는 교육으로, 학습자가 직접 만들거나 다루어 보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발견하는 것을 촉진하는 교육이다. 충청남도교육청은 14개 시군에 상상이룸공작소를 설치하고 상상이룸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건립 경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에서 건립·운영하고 있다.

[변천]

1992년 2월 28일 정곡국민학교가 주산국민학교에 통폐합되자, 같은 해 3월 1일 정곡과학교육센터로 지정되었다. 1996년 충청남도보령교육청 발명·공작교실로 개관하였고, 1997년 교육부와 특허청으로부터 1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험실, 공작기, 교재 등을 갖추었다. 2005년부터는 과학교육센터·발명교실로 개칭하여 운영되었으며,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7월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를 개관하였다.

[구성]

발명교육시범학교 공개 지원, 발명반 지도 교사 연수, 발명 과학 영재 학급 등 발명·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로 개관하면서 소프트웨어와 AI 교육, 3D 프린팅 활용과 모델링 교육, 생태 전환 교육과 발명 아이디어 수업, 코딩·피지컬·컴퓨터와 연계한 다양한 수학 자료를 활용하는 수업, VR 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활용과 4차 산업혁명 관련 학습 공동체 연구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로봇, VR, 드론, 코딩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8실을 갖추고 있다. ‘새솔·나래·라온’ 등 순우리말이 들어간 실별 이름은 ‘상상한 대로 꿈꾸는 대로 미래를 열어 간다’는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의 비전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