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서 발원하여 서북쪽 방면으로 흘러 웅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반교천(盤橋川)’이라는 이름은 판교(板橋)에서 유래하였는데, 반교천이 흐르는 반교리에 널판으로 놓은 다리가 있다 하여 판교라 부르다가 반교라고도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반교천의 상류 지역에 사력 퇴적 지형인 부채꼴의 선상지가 있다. 선상지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나 비교적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황]

반교천은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월명산과 월명산 서북쪽의 산지에서 발원하는 작은 지류들이 반교리에서 합수하여 서북쪽으로 흘러 만수교에서 웅천천에 합류하는 웅천천의 제1지류이다. 반교천은 부여군 내 대부분의 하천이 금강 수계에 속하는 것과 달리 웅천천, 지산천, 복덕천, 화성천, 만수천, 길산천 등과 함께 금강 서해권 수계로 분류된다.

반교천의 하천 연장은 총 3.77㎞이고, 하천 기본 계획 연장은 3.77㎞이다. 유로 연장은 4.8㎞이며, 유역 면적은 10.64㎢이다. 하천 제방은 총 5.76㎞가 건설되어 있고, 제방 보강 필요 구간은 5.76㎞이다.

반교천에는 총 30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지만 어도가 설치되어 있는 보는 없다. 모두 2010년 1월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