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부여 능산리 사지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의 향을 피우는 도구. 백제 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 왕릉원과 사비 외곽성 동성벽 사이에 있는 백제 시대 절터인 부여 능산리 사지에서 출토되었다. 앞발을 높게 올린 용 한 마리가 연꽃송이의 밑부분을 입으로 물고 하늘로 올라 갈 듯 고개를 쳐들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연꽃송이의 중앙이 아래...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538년 사비 천도 이후 660년 멸망할 때까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도성. 백제는 475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한성이 함락되면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는데, 점차 국력을 회복함에 따라 무령왕이 “다시 강국이 되었음[更而强國]”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웅진도성은 급하게 천도하면서 너무 협소한 지리적 여건 등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사비도성은 국력을...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의 왕도와 관련된 역사 유적. 부여(扶餘)는 삼국 시대 백제의 마지막 왕도였다. 백제는 538년(성왕 16)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하면서 부여는 538년부터 660년까지 백제의 왕도로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사비 천도는 계획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사비왕도는 도성제(都城制)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조영되었...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의 역사 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 부여 지역에 언제부터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하였는지는 구체적이지 않다. 부여 지역에서는 외산면과 홍산면의 지표 조사를 통하여 구석기 시대 유물이 수습되었다. 외산면 반교리에서는 몸돌 1점이, 홍산면 좌홍리에서는 양날찍개 1점이 수습되었다. 신석기 시대의 유적도 마찬가지이다. 은산면과 규암면에 신석기 관련 유적이 수습되었다. 은...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종교적으로 따르는 문화 체계. 유교는 공자(孔子)를 시조로 모시는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불린다. 인(仁)과 예(禮)를 통하여 공자·맹자(孟子) 등 유가(儒家)의 정치사상과 학문 수양, 생활 의례 등의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현세적 사상이자 일종의 종교이다. 유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 전파되어 사회 전반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성행한 신앙 활동. 부여 지역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종교가 성행하고 있다.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불교와 유교가 주류였다면, 현재는 불교와 유교 외에도 천주교와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며 각 종교의 교리를 활발하게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