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현북리(縣北里)라 하였다. 석성현의 북쪽에 있기 때문에 ‘현북’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시대에는 진악산현에 속하였고, 통일 신라 시대에는 석성현의 지역이었다.

백제 시대에는 진악산현(珍惡山縣)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석산현(石山縣)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석성현(石城縣)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이산현(尼山縣)에 속하였다가 이후에 석성현에 속하였고, 조선 말에는 석성군(石城郡)에 속하였다.

[자연환경]

서남쪽에서 남동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으며, 염창천(鹽倉川)이 부여읍 염창리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에서 유입하여 들어와서 남쪽의 금강에 합류한다. 마을 대부분은 평탄한 지형으로, 동쪽에서 남쪽으로는 국사봉, 용머리산, 파진산 순으로 산지가 이어져 있다.

[현황]

현북리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북서부에 있는 부여읍의 23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부여읍의 가장 남동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석성면 현내리·정각리, 서남쪽으로 장암면 장하리, 남쪽으로 장암면 하황리와 석성면 봉정리, 북쪽으로 염창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현북1리, 현북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석성, 나말, 임갱이, 희여치, 구영말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5.32㎢이며, 인구는 144가구, 288명[남자 149명, 여자 139명]이다. 현북리 북쪽으로는 국도 제4호가 지나고 있다. 주요 유적으로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백제 시대 폐사지인 임강사지(臨江寺址)와 백제금동보살입상(百濟金銅菩薩立像)이 출토된 현북리 폐사지(縣北里 廢寺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