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홍양리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절터.

[개설]

홍양리 사지는 안량사(安良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하는 곳이며, 현재 절터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여홍양리오층석탑만 남아 있다. 탑의 기단부는 고려 시대 탑 양식이나 탑신에서 백제 석탑의 전통이 느껴지기도 한다.

[위치]

홍양리 사지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가는 국도 제4호 북편이자 홍산면 소재지에서 서쪽 산 끝자락에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홍양리 사지는 부여홍양리오층석탑 주변만 정비된 상태이며, 주변 지역은 농지로 개간되어 정확한 사역의 범위를 알 수 없다. 단지 부여홍양리오층석탑 주위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기와와 자기 조각 등이 산재하고 있어 고려 시대 초기에서 조선 시대까지 운영되던 사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