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와 금학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097
한자 弓裔-金鶴山
영어공식명칭 Gungye and Geumhaksa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8년 7월 1일 - 「궁예와 금학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노인정에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궁예와 금학산」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5년 - 「궁예와 금학산」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궁예와 금학산」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 수록
관련 지명 금학산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지도보기
채록지 지포1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로157번길 8[지포리 44-1]지도보기
성격 풍수 설화
주요 등장 인물 궁예|여자
모티프 유형 풍수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궁예의 도읍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궁예와 금학산」궁예(弓裔)[?~918]가 태봉국(泰封國)의 도읍지를 정할 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金鶴山)[947m]을 안산(案山)으로 하려다가 고남산(古南山)[곤암산, 643m]을 안산으로 정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궁예와 금학산」은 1988년 7월 1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지포1리 경로당에서 채록하였다. 「궁예와 금학산」은 1992년 철원군이 발행한 『철원군지』와 1995년 강원도·철원군이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등에 수록되었고, 철원문화원에서 2000년에 발행한 『철원향토지』 4권에도 수록되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금학산이 있다. 금학산은 산의 형세가 학이 내려앉은 모양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궁예가 철원군에 도읍을 정할 때 금학산을 안산으로 하여 정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한 여자가 금학산은 학산(鶴山)이기에 도읍지를 정하는 데 안산으로 삼기에 적당하지 않고, 금학산 아래에 있는 곤암산[고남산]을 안산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여자의 말을 듣고 궁예곤암산을 안산으로 정하였다. 그러자 금학산곤암산이 보기 싫어 머리를 휙 돌렸고, 산세가 지금과 같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안산을 빼앗긴 것이 서러워 금학산에 있는 나무들이 3년 동안 잎을 피우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에 금학산을 안산으로 삼고, 곤암산을 주산(主山)으로 삼았으면 3000년 도읍지가 되었을 텐데, 곤암산을 안산으로 삼아 태봉국이 빨리 멸망하였다고도 한다.

[모티프 분석]

「궁예와 금학산」은 풍수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궁예와 금학산」에는 궁예가 철원군에 도읍지를 마련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으며, 풍수지리학적으로 잘못된 안산(安山)의 선정으로 태봉국이 일찍 멸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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