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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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영어공식명칭 | Dallae Mountai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41년 8월 - 「달래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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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58년 - 「달래산」 통문관에서 발행한 『한국민간전설집』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4년 - 「달래산」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77년 - 「달래산」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1년 - 「달래산」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2년 - 「달래산」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5년 - 「달래산」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달래산」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달래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
채록지 | 철원읍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남매 |
모티프 유형 | 근친상간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달래산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달래산」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있는 달래산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달래산」은 1941년 8월 철원군 철원읍에서 채록하였다. 1958년에 통문관에서 발행한 『한국민간전설집』과 1974년에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하였으며,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 1981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1995년에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에 살던 한 남매가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누이동생의 얇은 옷이 비에 젖어 속이 노출되자, 오빠는 자기도 모르게 욕정을 느끼게 되었다. 오빠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자책하며 자신의 허리띠를 풀어 목을 매었다. 누이동생은 집으로 가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빠가 오지 않자 되돌아갔다. 오빠가 소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본 누이동생은 뒤늦게 오빠가 죽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누이동생은 “오빠, 왜 죽었어요? 그렇다면 한 번 달래나 보지. 왜 죽었어요?”라며 오빠의 시체를 안고 한없이 울었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남매가 나무를 하러 갔던 산을 ‘달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달래산」은 ‘근친상간’을 기본 모티브로 하고 있다. 남매 설화에 해당하는 「달래산」은 전국적으로 전승하는 설화이며, 인간의 본능과 윤리적 가치관 사이의 갈등을 보여 준다. 설화 속에서 “달래나 보지.”라는 말과 연개해서 ‘달래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