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42
한자 佛像-
영어공식명칭 Buddha Statue, and Cow Hil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불상과 암소고개」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1년 - 「불상과 암소고개」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불상과 암소고개」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5년 - 「불상과 암소고개」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불상과 암소고개」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2년 12월 20일 - 「불상과 암소고개」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국보 제63호로 지정
관련 지명 도피안사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도피동길23[관우리 450]지도보기
관련 지명 암소고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사찰 연기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승려들
모티프 유형 봉안할 자리를 스스로 찾아간 불상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도피안사와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불상과 암소고개」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도피안사와 국보 제63호로 지정된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鐵原到彼岸寺鐵造毘盧遮那佛坐像)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불상과 암소고개」는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 1981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1995년에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신라 경문왕(景文王)[846~875] 5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제조하였다. 불상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기 위하여 암소의 등에 싣고 여러 승려들과 함께 암소고개 마루에 도착하였다. 해는 저물고 먼 길을 오느라 승려들은 물론 암소 또한 지쳐 있었다. 잠시 암소고개 마루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려는데, 암소 등에 실렸던 불상이 보이지 않았다. 승려들은 당황하여 밤새 주위를 찾아 헤매었으나 불상은 보이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에도 승려들은 흩어져서 일대를 찾기 시작하였다. 한 승려가 도피안사 자리에 이르렀을 때 찾던 불상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도선국사는 불상을 안양사에 봉안할 것을 포기하고 불상이 앉아 있던 자리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모셨다. 그러고는 철조불상이 피안(彼岸)에 이르렀다고 하여서 사찰의 이름을 ‘도피안사(到彼岸寺)’로 명명하였다. 불상이 자취를 감추었던 고개는 그 후로 암소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불상과 암소고개」는 ‘봉안할 자리를 스스로 찾아간 불상’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스스로 봉안할 자리를 찾았고, 이로 인하여 도피안사가 창건되었다는 유래를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아울러 「불상과 암소고개」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의 신이함과 영험함을 이야기에 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소에 의한 불상의 이동, 사찰의 창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찰 연기 설화의 유형과도 일치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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