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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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영어공식명칭 | Stone Mountai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2년 - 「돌산」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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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돌산」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돌산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2리 |
성격 | 설화|전설|풍수 설화 |
모티프 유형 | 산의 훼손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2리에 있는 돌산의 금기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돌산」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2리에 있는 돌산의 금기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도로를 만들면서 돌산을 훼손하여 마을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돌산」은 강원도 철원군에서 1992년에 발행한 『철원군지』, 철원문화원에서 2000년에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2리에 돌산[石山]이라 불리는 산이 있다. 와수2리 주위의 산들은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으로 되어 있는데, 돌산은 소의 목 부분에 해당한다. 와수2리 마을 사람들은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돌산을 훼손하거나 건드리면 마을 아녀자들이 바람이 나거나, 마을에 무당들이 많이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돌산을 훼손하거나 건드리는 것을 철저하게 금기시하였다. 그러나 근대에 와서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2리에서 철원군 근남면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을 새로 만들게 되었다. 길을 새로 만드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돌산의 산허리를 잘라 냈는데, 그 후부터 와수2리에 유난히 무당들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철원군 관내에서도 와수2리가 무당이 많은 마을로 소문이 났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돌산」은 ‘산의 훼손’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풍수지리상 소의 목에 해당하는 돌산을 훼손함으로써 마을에 무당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는 내용이다. 근대에 와서 전통 사회에서 지켜 오던 암묵적 약속을 파기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마을에 문제가 생겨났다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