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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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慾心-富者-由來 |
영어공식명칭 | Greedy Rich, And the Origin of Gosur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3월 5일 -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 이주창[남, 85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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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대마리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
채록지 | 대마리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
성격 | 설화|인문 전설|풍속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부자 고지네|가난한 사람들 |
모티프 유형 | 풍요 기원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고수레 풍속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개설]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전하여지는 고수레 풍속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욕심 많은 부자 ‘고지네’를 외치며 허공에 던진 행위가 유래되어 ‘고수레’ 풍속이 생겼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는 2011년 3월 5일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이주창[남, 85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욕심 많은 부자 고지네가 살았다. 가난한 사람들은 밥을 먹다가 “쌀 가져가고, 밥 가져가라.”라는 뜻으로 ‘고지네’라고 외쳤다. 감기가 걸렸을 때도 감기가 고지네로 가라는 의미로 “고지네!”라고 외쳤다. 훗날 ‘고지네’가 ‘고시레’, ‘고수레’로 바뀌었다.
[모티프 분석]
「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는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고수레’라고 외치면서 허공에 던지는 풍속 유래담이며, 전국적으로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침의 대상이 되는 존재가 가난과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나고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 음식 먹기 전에 조금씩 떼어 허공에 던진다는 서사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욕심 많은 부자와 고수레의 유래」에서 외침의 대상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부자 ‘고지네’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욕심 많은 부자 ‘고지네’를 부른다. 가난한 사람들이 욕심 많은 부자의 이름을 외치는 행위는 가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소망과 풍요의 기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