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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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ri Ppopgi Haneun So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식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 「다리 뽑기 하는 소리」 오영자, 정진택, 조옥희, 안주희, 김금옥, 한병순, 박원, 이주창, 최명하 등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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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6년 - 「다리 뽑기 하는 소리」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강원도편』에 「다리 세기」로 일곱 편 수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다리 뽑기 하는 소리」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민요』에 두 편 수록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다리 뽑기 하는 소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열한 편 수록 |
채록지 | 잠곡3리 마을회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도덕동길 13[잠곡리 570-6] |
가창권역 |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동작 유희요|동작 경기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오영자|정진택|조옥희|안주희|김금옥|한병순|박원|이주창|최명하 등 |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다리를 세며 부르던 유희요.
[개설]
「다리 뽑기 하는 소리」는 철원 지역에 전승되는 유희요이다. 놀이 방법은 두 명 이상이 실내에서 마주 보고 앉아 발을 서로 끼운 후에 손으로 발을 차례로 세면서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는 곳에서 손이 머물게 되는 다리는 뺀다. 두 다리를 먼저 빼면 승자가 된다.
[채록/수집 상황]
「다리 뽑기 하는 소리」는 2011년 철원 지역에서 오영자[자등리], 정진택[신철원리], 조옥희[자등리], 안주희[잠곡3리 마을회관], 김금옥[잠곡3리 마을회관], 한병순[상사리], 박원[사곡리], 이주창[대마리], 최명하[자등리] 등에게서 채록하였다. 1996년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강원도편』에 「다리 세기」라는 제목으로 일곱 편이 정리되어 있고, 2001년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민요』에는 「다리 뽑기 하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두 편이 정리되어 있다. 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열한 편이 정리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다리 뽑기 하는 소리」는 독창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놀이에 참가하는 이들이 함께 부르기도 한다.
[내용]
철원 지역의 「다리 뽑기 하는 소리」는 「이거리 저거리」, 「한알대 두알대」, 「고모네 집에 갔더니」, 「꿩아 꿩아 어디 가니」 등 여러 유형의 노래가 전승되고 있다.
이들 중 「이거리 저거리」와 「한알대 두알대」가 활발하게 전승된다. 먼저 「한알대 두알대」 두 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알대 두알대 삼아중 나알대 영랑 거지 팔대 장군 고두래 뿅”
“한알대 두알대 영랑 거지 팔대 장군 고드래 만드래 뽕”
「이거리 저거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 있다.
“뭐 이거리 저거리 밧거리 진대 만저 두만군 짝 발려 하양군 도리 주머니 사유 육대 육대 전라두 뭐 똘똘 말아 제비콩”
“이거리저거리 각거리 연두만두 두만두 짝발이 혼양군 모기밭에 독수리 칠팔월에 무서리 어르매찍찍 장수깨”
그리고 문답 형식으로 노랫말을 구성하는 소리도 전승된다.
“꿍아 꿍아 어디 가니/ 알 낳으러 간다/ 나 하나 다오/ 장 지져 먹자/ 뿔이 났다 퉁”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철원 지역에서는 수십 년 전만 하여도 「다리 뽑기 하는 소리」를 하며 다리 뽑기 놀이를 즐겼다. 특히 여성들이 다리 뽑기 놀이를 많이 하였다. 단순하게 ‘하나, 둘’이라고 숫자로만 세는 밋밋함을 극복하고 놀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다양하게 세는 방법을 동원하였다.
[현황]
철원 지역의 「다리 뽑기 하는 소리」는 강원도 철원군의 읍면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다리 뽑기 하는 소리」의 경우 지역에 따라 특정 유형이 전승되는데, 철원 지역에서는 다양한 노랫말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