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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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I Ppajin Ai Nollineun So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식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 정진택, 박원, 조옥희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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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세 편 수록 |
채록지 | 정진택 자택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용화동길 36[신철원리 152-1] |
채록지 | 박원 자택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호국로 6990[사곡리 705-4] |
채록지 | 주홍집 자택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1779번지 |
채록지 | 내대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 |
가창권역 |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놀림 유희요|신체 놀림요 |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이 빠진 아이를 놀리며 부르는 유희요.
[개설]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전승되는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젖니가 빠진 아이의 잇몸 모양을 보면서 놀리는 유희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1996년에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강원도편』에 한 편이 수록되어 있다. 2011년에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정진택에게,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서 박원에게, 철원군 서면 자등리의 주홍집 집에서 조옥희에게 채록하였고,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세 편을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친구들 여럿이 이 빠진 아이를 놀리는 경우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놀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독창으로 부른다.
[내용]
사람은 누구나가 젖니가 빠지고 간니가 새로 나는 이갈이를 경험한다. 이렇듯 젖니가 빠진 잇몸을 보면 우습기에 친구나 어른들은 노래를 부르며 아이를 놀린다. 철원 지역에서는 “앞니 빠진 ○○○”와 같은 형식으로 시작되는 노래가 전승되는데, 전국적으로 비슷한 형태이다.
먼저 갈말읍 내대리에서는 “앞니 빠진 노장구/ 삼 년 먹은 떡값 내라// 앞니 빠진 노장구/ 삼 년 먹은 떡값 내라// 앞니 빠진 노장구/ 삼 년 먹은 떡값 내라”와 같이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는 형태로 노랫말을 구성하였다. 갈말읍 신철원리에서는 “앞니 빠진 갈강 새/ 도랑 건너 뛰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래 뛴다”와 같이 불렀고, 근남면 사곡리에서는 “앞니 빠진 갈가지/ 어 우물 앞에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린다”와 같이 불렀다. 그리고 서면 자등리에서는 “앞니 빠진 갈강새/ 도랑 건너 가지 마라/ 붕어 새끼 놀래친다”와 같이 불렀다. 내대리에서 부른 소리는 두 줄 형식의 노래이고, 나머지 세 편의 노래는 세 줄 형식의 노래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이갈이를 할 때면 주위에서 놀리지만 건강하고 튼튼한 간니가 나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따라서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조롱이나 비웃음의 의미를 담은 노래가 아니라 순수한 웃음을 유발하는 노래이다.
[현황]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갈말읍에서 두 편, 근남면에서 한 편, 서면에서 한 편이 정리되었다. 누구나가 이갈이를 겪는 까닭에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를 대부분 불렀고, 들었을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아이의 신체 변화를 보고 놀리는 소리는 여럿 있으나 「이 빠진 아이 놀리는 소리」는 전국적이고 편수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