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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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98[토성리 828-2]|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도덕동길 13[잠곡리 570-6]|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식 |
채록지 | 토성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98[토성리 8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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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잠곡3리 마을회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도덕동길 13[잠곡리 570-6] |
채록지 | 주홍집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도구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교환창 |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전승되는 그네를 뛰면서 부르는 유희요.
[개설]
「그네 뛰는 소리」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 전승되는 유희요로서, 그네를 혼자 뛰면서 부르는 소리와 둘이 어울려 뛰는 쌍그네의 소리가 있다.
[채록/수집 상황]
철원군에서 채록된 「그네 뛰는 소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네 종이 정리되어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서비스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 웹서비스를 통하여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그네 뛰는 소리」는 그네를 뛰면서 그네 발판을 힘껏 구르며 앞으로 나갈 때 부르는데, 노래에 따라서는 외침에 가까운 것도 있다. 그네를 혼자 뛸 때는 독창으로, 둘이 뛰는 쌍그네는 노래를 주고받는 교환창으로 부른다.
[내용]
철원 지역에서 채록된 바로는 “그네여 남배여”, “올라간다”, “는다” 등의 소리가 전승되고 있다. 갈말읍 토성리 제보자 최근수와 근남면 잠곡리 제보자 안주희는 “그네여/ 남배여.”를 반복하였다. 서면 자등리 제보자 최명하는 “올라간다 올라간다/ 활개 벌려라/ 누가 더 잘 뛰나 보자.”와 같이 채록하였고 쌍그네를 뛸 때에는 “는다 는다/ 그네가 는다/ 쌍그네다/ 버드나무 잎사구 따서 입에다 물고 와라.”와 같이 노래하였다고 한다.
또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근남면 잠곡리에서는 쌍그네를 뛸 때에도 “그네여 남배여.”로 사설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동송읍 상노리에서는 “구뚜르미에 하.”를 외치면서 그네를 뛰었다고 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단오 때면 철원 지역에서도 그네를 많이 뛰었다. 그네를 뛸 때면 멀리 나가고자 그네의 발판인 밑싣개를 힘차게 구르면서 지역에 전승되는 그네 뛰는 소리를 구연하였다.
[의의와 평가]
철원 지역에 다양한 「그네 뛰는 소리」가 존재하는 까닭은 다른 지역보다 그네뛰기가 활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