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705 |
---|---|
한자 | 朴之運妻昌寧成氏 |
영어의미역 | Lady Changnyeong Seong, Bak Jiun'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영복 |
성격 | 열녀 |
---|---|
출신지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
성별 | 여 |
생년 | 미상 |
몰년 | 미상 |
본관 | 창녕 |
[정의]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열녀.
[가계]
본관을 창녕(昌寧)으로 하는 박구홍(朴九泓)의 딸이고 본관이 밀양(密陽)인 박지운의 아내이다.
[활동사항]
나이 18세에 결혼식 전 폐백을 받고 난 후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와서 머리 숙여 곡(哭)을 하는 처신은 남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눈을 감은 지 10여일에 시아버지가 쌀죽을 권하며 타이르니 부인이 말하기를 “남편이 이미 별세했는데 누구를 위해 눈을 뜨겠습니까?”라고 말하고 “한번 죽기로 이미 결단했으니 다시 어찌 입을 열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아무것도 먹지 않아 11일 만에 지아비를 따라 세상을 등졌다. 『국역 칠곡지』에 관련 기록이 전해진다.
[상훈과 추모]
여자로서 뜻을 굳혀 정절을 지킨 행위가 알려져 정조 갑인년(1794)에 특별히 나라에서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