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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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Pea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만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생산하는 배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식물의 열매.
[개설]
칠곡군에서 생산하는 배는 일교차가 큰 지대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기호도가 좋아 대부분 생과로 소비된다. 한방에서 변비, 이뇨, 기침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당분은 10~13%로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고, 단백질 함량은 0.3% 내외이다. 지방질은 0.2%, 섬유소는 0.5%로 다른 과실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이 많아 강한 알칼리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배 잎과 껍질, 과실을 민간요법으로 사용하여 왔는데 잎은 알푸진 성분이 3% 함유되어 토사광난에 특효약으로, 껍질은 부스럼이나 피부 질환에, 과일은 가래, 기침, 숙취, 해열, 배면, 연육 등에 쓰여져 왔다. 칠곡군에서 생산한 배는 칠곡군 대표쇼핑몰인 ‘칠곡장e네(http://www.77ja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형태]
키토산 시비, 엽면 시비로 재배하는 기산배는 달고 시원하며 사근사근 씹히는 맛이 일품인 저공해 과일이다. 칠곡군은 맑은 공기와 좋은 흙을 갖춘 배 재배의 최적지로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해 온 기술로 일등배를 생산하고 있다.
[제조(생산)상의 특징]
칠곡군에서는 친환경 배의 생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왜관읍 왜관리의 서도원이 재배한 배는 유기농산물(전환기) 인증, 북삼읍 율리 이재칠의 배는 무농약농산물 인증, 기산면 평복리 박노훈의 배는 저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북삼읍 율리 북삼과수친환경작목반은 저농약 농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배의 판매 제품 종류로는 분도농원 유기농 배, 들배미농장 친환경 배, 평우농장 친환경 배, 돌모리농장 배 등이 있으며, 포장단위로는 7.5㎏, 15㎏ 등이 있다.
[현황 및 전망]
2007년 5월 30일과 6월 1일 양일간 칠곡군청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박광식·박춘화의 기산면 배나무 과수원에서 적과 및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통계에 의하면, 2001년부터 칠곡군의 배 생산 면적은 43.2㏊에서 36.6㏊, 생산량도 1,222M/T에서 565.7M/T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으나 2009년 다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친환경 고품질 배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칠곡 배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