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행정가이자 경영인.

[활동사항]

김태연은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에서 태어나 1925년 청주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충주로 이주하였다. 일찍이 일본으로 건너가 제사회사에서 1년간 기술을 연구하고 돌아와 미창(米倉) 청주지점장을 역임하였다. 1945년 광복 후 충주군수가 되어 혼란기의 경제적 혼란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

1947년에는 청주농산물검사소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충주로 돌아와 주덕양조장을 경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다. 주덕중학교의 설립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중원군 교육위원, 충청북도 교육위원을 지낸 바 있다. 평소에 경영인으로서 지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하여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으며, 소비절약 운동에 기여한 바가 크다.

[상훈과 추모]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