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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1422
한자 金在玉
영어음역 Gim Jaeok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교육자
출신지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성별
생년 1931년연표보기
몰년 1963년연표보기
본관 안동
대표경력 동락초등학교 교사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

[활동사항]

김재옥은 1931년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서 출생하였다. 음성여자중학교를 거쳐 1949년 충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1950년 6월에 충주 동락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재직 중 한국전쟁을 맞았다. 당시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하고 계속 진격하여 7월 5일 음성군 무극리까지 점령하고 충주 방면으로 진출하고 있었다.

7월 6일 동락초등학교까지 적의 병력이 침투하고 각종 무기와 탱크가 학교 교정에 집결하자, 김재옥은 기지를 발휘하여 적군을 안심시키고 기회를 틈타, 학교에서 4㎞나 떨어져 있는 아군의 매복지까지 직접 찾아가 적의 동태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아군은 김재옥의 설명으로 정세를 판단하고, 400여 명의 적은 병력으로 기습공격을 가하여 대대적인 승전을 올렸다. 김재옥은 이후 당시 소대장이었던 이득주 소위와 결혼하여 단란한 생활을 하던 중 1963년 12월 고재봉 사건으로 가족 전원이 몰살되는 참변을 당하였다.

김재옥의 반공정신을 기리고자 1960년에 한국전쟁 당시 7연대 대대장이었던 김종수에 의하여 『전쟁과 여교사』라는 책이 출간되었으며, 이는 당시 반공교재로도 사용되었다. 『전쟁과 여교사』는 1966년에 임권택이 감독하고 김진규와 엄앵란이 주연한 「전쟁과 여교사」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상훈과 추모]

당시의 전적을 기념하는 현충탑과 행적비가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문락리 126번지[신덕로 301] 동락초등학교 교내에 세워졌다. 현충탑은 1968년에 세워졌으며, 행적비는 충주여교사협회에서 1976년 7월 2일에 건립하였다. 전승비도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 산1번지에 세워졌는데, 전승비는 1973년 7월에 충북도지사가 세웠다. 또한 1990년 7월에 동락전승기념일에 맞추어 김재옥 교사 기념관이 동락초등학교 교내에 건립되었다. 김재옥 교사 기념관은 김재옥 및 한국전쟁의 순국선열에 대한 뜻을 기리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1.19 생년 오기 수정 1934 ->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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