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교육자이자 역사학자.

[활동사항]

이호영은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6년 1월에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86년 2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신라의 삼국통합 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33년간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학문에 정진하였으며, 단국대학교 박물관 연구원과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하였다. 2004년 12월 62세에 지병인 암으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1997년에 간행된 『신라삼국통합과 여제패망원인 연구』는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저술되었으며, 2007년에 간행된 『월산 이호영의 한국사학 편력』은 그가 생전에 집필한 12편의 논문을 엮은 유고집이다. 이 밖에도 공저한 『한국고대사의 이해』, 『중국 명산 사찰과 해동승려』 등이 있으며, 2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다수의 서화 작품을 남겼다.

[상훈과 추모]

2007년 선배와 후학들이 이호영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유고집 『월산 이호영의 한국사학 편력』을 간행하였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하담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