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원 조성 사업.

[개설]

UN평화공원 조성사업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반기문 UN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삼국의 격전지였던 충주에 인류평화를 이념으로 한 UN기념관, 중원문화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집적함으로써 세계문화와 중원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평화와 환경을 테마로 한 기념비적 문화유산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 현황]

2007년 4월 UN평화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이어서 2007년 5월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2008년 2월 관광지 조성 및 조성계획(변경) 승인 고시, 2008년 6월 UN평화공원 현상공모가 실시되었다. 2008년 6월 19일에는 UN평화공원 조성 세미나가 오후 2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같은 해 10월 UN평화공원 부지 조성 공사 시작되었다. 건축물 공사는 2009년 1월에 시작되어 201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설 계획]

7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655,000㎡의 부지에 UN기념관, 중원문화박물관, 미술관, 수석전시관, 무술박물관, 실내무술공연장, 야외이벤트장 등 25,000㎡ 규모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예술성이 뛰어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테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의와 평가]

UN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지구촌의 모든 문화와 역사, 평화가 만나는 세계 최고의 체류형 관광명소로서 학생들의 필수 관광코스 및 교육의 장소, 가족단위의 인기 관광명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이곳에서 열리게 됨으로써, UN평화공원은 충주의 문화, 관광, 경제적 가치를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충주를 수도권 배후의 휴양 레포츠형 관광휴양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