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1990년대 초반 연수동에 아파트 단지 건설로 인해 인구가 늘어나 교현동성당의 교세가 확장되자 이 지역에 대한 전교를 담당할 성당이 필요하게 되면서 연수동성당이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7월 21일 연수동성당을 신설하였고, 초대 주임신부로 연제식이 부임하였다. 1994년 9월 16일 연수동 644-4번지[예성로 404-3]의 대지를 사들인 뒤 성전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1996년 7월 27일 성전 기공식을 하였고, 1998년 6월 18일 정진석(니꼴라오) 주교의 집전으로 신축 성당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역대 본당 신부로는 초대 연제식 신부, 제2대 김병철 신부, 제3대 박청일 신부가 교역을 맡아 하였고 2008년 현재 제4대 김홍열 신부가 재임하고 있다. 역대 보좌신부로는 이준연 신부, 유재훈 신부, 최인섭 신부, 정남규 신부, 김선영 신부, 이동식 신부, 한지수 신부, 최준하 신부가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일요일 오전 6시와 9시, 10시 30분 교중미사가 있으며, 오후 7시 30분 저녁미사가 있다. 평일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목요일 오전 10시,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 오후 4시 어린이미사와 오후 7시 30분 중·고등부 특전미사가 있다. 매월 첫 토요일 오전 10시에 성모신심미사를 봉헌한다.

매주 수요일에 봉사와 선교 활동을 주로 하는 레지오 마리애 모임이 있고, 각 구역별 반모임을 통하여 소공동체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미사가 끝나면 예비 신자들을 위한 예비자 교리가 있다. 또한 본당 관할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및 성당 인근에 위치한 충주현대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돌보고, 교인들 가정의 애경사에도 참여하여 돕고 있다.

[현황]

현재 주임신부는 신성근(야고보) 신부이고, 보좌신부는 김형근(가브리엘) 신부이다. 신자 수는 3,817명이며 주보성인은 성 바오로 사도이다. 주요 단체로는 순교자의 모후 꾸리아 산하 11개의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과 전례부, 성가대, 어린이 복사단, 제대회, 성소후원회, 위령회, 빈첸시오회, 울뜨레야,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푸른군대 등이 있다.

연수동성당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하에는 홀과 강단, 주일학교 교리실, 레지오 마리애 회합실, 주방, 다목적실이 있다. 1층에는 미사를 봉헌하는 대성전과 사무실·유아실·성물방·휴게실·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성가대석이 마련되어 있다. 부속 건물로는 각 2층 건물인 사제관과 수녀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