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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62
한자 蓮河里河南山神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Yeonha-ri Hanam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하남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2월 중 택일
의례장소 연하리 하남마을 뒷산 중턱 골짜기
신당/신체 산제당|돌배나무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하남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노은면 소재지인 연하리 입장마을에서 앙성 쪽으로 넘어가는 ‘하남고개(하내미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이 하남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2월 중에 손이 없는 날을 택하여 산신제를 올려왔다. 예전의 산제당이 너무 퇴락하여 무너질 위험이 있자, 새마을사업이 한창이던 1970년대에 제당을 헐어버리고 돌배나무 밑에서 산고사를 모셔오다가 1995년에 제당을 다시 지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마을 뒷산 중턱 골짜기에 있다. 한 아름드리 돌배나무 아래에 제당이 모셔져 있다. 시멘트 블록조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었다. 안에는 제상이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12월 중 손이 없는 날을 가려서 정하고 자시에 지낸다. 제관과 공양주는 생기복덕을 가려서 정한다. 부정하지 않은 마을 주민 4~5명이 제원으로 참석한다. 제수 비용은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한다. 공양주가 제일 당일 새벽 충주장에 가서 제물을 준비해온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3되 3홉), 통포(2마리), 삼색 과일, 과자, 생메, 막걸리를 올린다. 제일 전날 제관은 제당에 올라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한다.

제일에는 제당 옆에 있는 돌 제단에 통포와 제주를 올려 산신에게 고한 다음 제당에 들어간다. 제물을 차려놓고 유교식 제의 절차에 따라 고사를 올리는데 축문을 읽지 않고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린다. 제관과 제원 일동이 간단히 음복한 후 떡을 떼어놓고 술을 세 잔 부어놓은 다음 내려온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하고 소지가 올라간 이야기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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