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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07
한자 周峙里外村山神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Juchi-ri Oechon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산신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9월 8일 자시
의례장소 주치리 외촌마을 당숲
신당/신체 산신당

[정의]

충청북도 소태면 주치리 외촌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아름드리 소나무 10여 그루를 중심으로 참나무, 돌배나무, 벚나무, 물푸레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당숲에 산신당이 있다. 산신당은 돌로 쌓은 단 위에 높이 1m 정도의 돌벽을 3면으로 둘러 쌓아 만들었다. 지붕은 서쪽으로 경사지게 기와로 덮었다. 안에는 70×10㎝ 크기의 ‘백운산 산신령지위(白雲山 山神靈之位)’ 위패를 모셨다.

[절차]

제일은 음력 9월 8일로 자시에 지낸다. 제관은 생기·복덕을 가려 두 명을 선정하며, 축관은 대동계장이 겸한다. 제관 한 명은 제사를 주관하고 다른 한 명은 보조자이다. 특히 제관이 제물을 준비할 때는 주비(籌備)라고 부른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흡연, 음주, 부부 생활 등 금기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개고기와 두 발 달린 가금류는 먹지 않는다.

제관은 제일 일 주일 전에 산신당을 청소하고 금줄을 치며, 산신당으로 올라가는 길과 산신당 주변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풀을 깎는 등 말끔하게 정돈한다. 산신제에 필요한 제비는 한 집 당 10만 원씩 추렴하여 마련한다. 제물은 제관이 7일 저녁이나 8일 새벽 장에 나가 구입한다. 제물로는 소(또는 통돼지) 한 마리, 백설기(3되 3홉), 삼색 실과, 통포, 생메, 실타래, 술 등을 올린다.

제의가 시작되면 제관과 축관은 금줄 안으로 들어가고 마을 사람들은 금줄 밖에서 화톳불을 놓고 주위에 모여 제의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본다. 제관이 강신을 한 뒤 사방에 재배(예전에는 삼배)하고 산신당을 향하여 재배한다. 이어 축관이 독축을 하고 제관, 보조자, 축관이 재배를 한다. 축관이 대동소지를 올리고 제관, 보조자, 축관의 소지를 올린 후 가구 소지를 올린다. 간단히 음복을 한 다음 제물을 집집마다 똑같이 나누어 준다. 다음 날 제관 등이 모여 산신당을 청소한 뒤 마을회관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모여 내장 등을 끓여 음식을 마련하고 음복을 한다.

[축문]

“維歲次干支九月干支朔八日干支外村洞民等使○○○敢昭告于惟我村落本來靈感經歲經年此山之陽素多靈驗被德旣多謹誠齋戒伏惟神靈吉月令辰再祝新福下鑑微誠祭祀禮成行祀之後雨順風調各位家宅兪加庇護五穀豐登人口吉昌鷄犬猪蠶災害月去山行夜宿六畜繁盛福祿日至虎豹遠跡歲時福臘和樂太平烹羊捕牛無病長壽卜築發願謹以酒果脯虔告虔告神其佑之尙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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