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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리 오산 서낭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720
한자 溫泉里烏山-祭
영어의미역 Tutelary Festival in Oncheon-ri Osan Village
이칭/별칭 온천리 오산 성황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오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토속 신앙|서낭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3일
의례장소 온천리 오산 앞 고개
신당/신체 물푸레나무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오산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600여 년 된 마을의 역사와 서낭제를 지내던 장소에 있는 서낭 숲의 규모로 보아 마을 제사의 연원도 꽤 오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던 서낭제는 1970년 초까지 행해지다가 새마을운동 때 미신을 타파한다는 명목으로 폐지된 후 복원되지 못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서낭제를 지내던 곳은 마을 앞에서 석문천 다리를 건너 유스호스텔과 노부란 사이 옛길 고개 위에 있다. 물푸레나무 밑에 서낭당 터와 돌무더기를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고, 지금도 개인적으로 제사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절차]

제관과 축관은 생기·복덕을 가려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제관은 출입을 삼가고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이웃 사람들과의 대화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 서낭제에 필요한 제비는 각 집마다 추렴하여 충당하였고, 제물은 돼지머리·백설기·삼색 실과·통북어·술(제관 집에서 담금)을 준비하였다. 쌀은 제관 집에서 디딜방아로 빻아 싸라기나 뉘가 섞이지 않도록 골라 정성을 다하였다. 제의 순서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헌작, 재배, 독축 후 대동 소지와 가구 소지를 올려 동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제사가 끝난 후 제관과 이장, 대동계장, 동네 어른들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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