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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900
한자 中央塔傳說
영어의미역 Legend of Center Top
이칭/별칭 「칠층석탑 전설」,「탑평리 칠층석탑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한종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석탑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주지대승|김생|건각의 남자
관련지명 탑평리|금가면 반송산
모티프 유형 왕기 제어하는 진어탑|풍수에 따른 이동 축탑|나라의 중앙의 탑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서 중앙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충주에서 북쪽으로 약 6㎞ 지점에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다. 이를 ‘중앙탑’이라고 한다. 이 탑의 건탑에 대한 세 종류의 유래담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 김생이 쌓았다는 설, 둘째 신라 원성왕 때 나라의 중앙을 표시하기 위해 탑을 세우고 중앙탑이라 했다는 설, 셋째 이곳에 왕기가 서려 왕기를 누르기 위해 탑을 쌓았다는 설 등이다.

[채록/수집상황]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거주하고 있던 정용진·유길수·김상수 등으로부터 채록하였다. 2002년 충주시에서 발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도 실려 있는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내용]

통일신라 때 경주 송림사 주지대승이 이곳을 지나갔다. 마침 서천에 보라색 안개가 번져 온 고을에 아늑하고 웅장한 화기를 감돌게 하고 있었다. 스님이 경주로 돌아가 “중원에 왕기가 있으니 이를 제어하기 위해 진어탑(鎭御塔)을 세워야 한다”고 왕에게 고했다. 그래서 쌓은 탑이 중앙탑이라고 한다.

또 한 설에는 신라 선덕여왕김생금가면 반송산에 절을 세우고 탑을 건립했다가 풍수설에 의해 이곳으로 옮겨 쌓았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는 신라 원성왕 때 통일신라의 중앙 부위를 설정하기 위해 국토의 남북 극단부에서 건각의 남자를 동시에 출발시켰더니 이곳에서 마주쳤다고 한다. 이곳을 표시하기 위하여 탑을 세우고 ‘중앙탑’이라 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중앙탑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왕기 제어하는 진어탑’, ‘풍수에 따른 이동 축성’ , ‘나라의 중앙의 탑’ 등으로, 중압탑 건립과 관련된 석탑유래담이다. 중원에 왕기가 서려 이를 진어하기 위해 쌓았다는 왕기제압탑설, 김생이 쌓았다는 김생건탑설, 나라의 중앙을 표시하기 위해 쌓았다는 중앙탑설 등 세 가지 유형이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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