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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축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3049
한자 神堂祝願
영어의미역 Shrine Praying
분야 생활·민속/민속,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
집필자 안상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가|축원무가
형식구분 축원무가
가창자/시연자 김범오[충주시 지현동]

[정의]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선신(善神)에게 제가집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무가.

[채록/수집상황]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3-1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는 청주대학교 국문학과 김영진 교수가 충주시 지현동 608번지[지곡16길 11]에 거주하고 있는 김범오 법사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1979년 11월 14일 당시 김범오가 신당 앞에 정좌하여 오른쪽에 북, 왼쪽에 징을 놓고 치면서 구연하였다.

[구성 및 형식]

「신당 축원」은 매우 간단한 서술구조를 취하고 있다. 즉 ‘선신의 강림 촉구→제가집의 안녕 기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신을 호명하면 선신이 강림한다는 무속적 관념에 기초하여 선신을 호명한 후, 제가집에 닥칠 수 있는 횡액을 선신이 물리기를 기원하고 있다.

[내용]

일월성신은 옥황상제가 나리시니 일월성관 산신도사 팔도명산에 대신령이라 원사강림 하소사 금강산천 대산신령 나리시고 성대산 산신국사 나리시고 구룡산신 국사산신 산신국사 나리시고 용궁대왕 나리시고 팔선녀가 나시소사 …… 차한가중으로 날임강림 하소사 악수를 소멸하시고 비명흉명지 악수를 소멸하시고 삼재팔난 관재구설 죄악지악 막악지악을 소멸하소사 새로다 만고복록 점지발원 하소사 급급여울영 사바하

[의의와 평가]

굿은 본래는 굿의 수요자 집을 제장으로 삼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굿의 제장을 보통 신당(‘굿당’이라고도 함)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신당 축원」이라고 해도, 그것은 ‘제가집의 축원’으로 볼 수 있다. 무속의 폄하에 따른 새로운 제의환경의 구축과 그에 따라 생성한 새로운 형태의 무가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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