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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목계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D020401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어경선

목계마을은 2006년 11월 23일, 문화관광부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선정위원회에 의해 ‘문화·역사 마을가꾸기’마을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6개월간의 학술 용역 기간을 거쳐 2007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24개월간을 전체 사업 기간으로 한다.

목계는 내륙지역 제일의 소금 및 염장어류 시장이었으나, 새로운 교통 기관의 도입 후 남한강 수운이 쇠퇴함에 따라 폐시(閉市)되었다. 본래는 충주군 엄정면 지역으로 산계동(山溪洞) 또는 목계동으로 불렀다. 이곳 역시 1914년 행정 구역이 일제에 의해 통폐합됨에 따라 여러 자연 마을을 묶어 동계, 서계, 내계로 병합하여 목계가 되었다.

이번 사업의 공간적 범위는 목계 일원으로 한다.

현재 목계의 토박이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데, 논농사와 밭농사가 6대4 정도이다. 밭작물은 주로 땅콩과 단무지이며, 강 건너에서 경작하고 있다. 또한 이 마을에서 재배되는 갓무와 고추는 특산물로서의 상품 가치가 있으나 대량 생산과 보관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업의 경우 외지인들이 들어와 1970년대부터 수석 판매업을 시작하여 현재 30여 호가 이에 종사하고 있다. 이외의 상업은 식당과 슈퍼 정도이다.

목계마을이 역사·문화마을 가꾸기에 선정된 배경은 과거의 명성과 영화를 되살리기는 어려우나, 목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찾아 잊혀져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마을 주민과 외부 방문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역사마을로 가꾸어가는 데 있다. 또한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통하여 일상에 가려져 있던 마을의 중요한 역사·문화자원의 발굴과 그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도록 우리 마을의 역사과 문화 자원 발굴하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부록]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역사마을 가꾸기와 관련된 문헌과 자료를 수집한다.

둘째, 마을의 문화재와 별신제, 민속놀이(제 머리 마빡 등), 민간 신앙(성주, 터주, 조왕 등) 등을 발굴 보존한다.

셋째, 구비 문학(민담, 전설, 노동요 등)과 마을의 자랑거리를 발굴 조사한다.

넷째,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그 현황을 조사한다.

다섯째,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주체로 참여하고 그 역할을 설정한다.

목계 문화·역사마을의 발전 목표는 다음과 같다.

목계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의 발굴 및 가치 인식, 목계의 문화역사,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한 인적 자원의 개발, 마을 지도자 양성을 통한 마을의 자원 활용으로 소득 창출이 있어야 한다.

문화·역사마을 가꾸기와 마을 발전을 통한 농촌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이 있어야 한다.

문화·역사마을 체험 방문객의 증가에 의한 도농 교류의 확대와 주민의 소득 창출이 있어야 한다.

주민의 생활공간과 문화·역사마을의 체험 공간이 결합되어 주민의 생활공간이 개선되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만들어져야 한다.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에 의한 마을이 만들어져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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