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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와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갯마루에 성황당이 있어 성황당고개·서낭고개라고도 하고, 지대가 비교적 높아 노은면 쪽 마을을 다락골·다락들이라 하였으므로 다락고개로도 불린다. 솔고개라는 이름은 성황당 당목이었던 소나무가 크고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주변에 잘 발달된 소나무 숲이 있다. 남북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지 본줄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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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락처럼 높고 다래나무가 많다고 하여 다락재로도 불린다. 한자로는 월현(月峴)으로 표기하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 도기소가 있었다고 기록된 월호현(月乎峴)이 이 근처가 아닌가 짐작된다. 다릿재는 오청산[652m]에서 천등산[807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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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서 다랑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노은면 수룡리 팔송마을 뒷쪽에 낮은 고개가 하나 있는데, 이를 다랑고개라고 부른다. 「다랑고개 전설」은 최부자가 인심이 좋아 손님이 많이 찾아오자, 손님 접대에 불평이 많았던 최씨부인이 스님의 말만 듣고 언덕바위를 끊고 다랭이 물을 돌려서 최부자 댁의 명당 기운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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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락처럼 높고 다래나무가 많다고 하여 다락재로도 불린다. 한자로는 월현(月峴)으로 표기하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 도기소가 있었다고 기록된 월호현(月乎峴)이 이 근처가 아닌가 짐작된다. 다릿재는 오청산[652m]에서 천등산[807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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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잇는 터널. 다릿재[440m]는 다락처럼 높은 고개라는 뜻인 다락재가 변화된 이름이다. 다릿재 아래에 뚫린 터널이므로 다릿재터널이라 명명하였다. 폭 24.1m, 길이 1,500m의 왕복 5차로 터널로 제천 방향 3차로, 충주 방향 2차로이다. 1종 시설물로 입구는 아치형이며 방수와 환기, 조명 시설을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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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락처럼 높고 다래나무가 많다고 하여 다락재로도 불린다. 한자로는 월현(月峴)으로 표기하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 도기소가 있었다고 기록된 월호현(月乎峴)이 이 근처가 아닌가 짐작된다. 다릿재는 오청산[652m]에서 천등산[807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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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잇는 터널. 다릿재[440m]는 다락처럼 높은 고개라는 뜻인 다락재가 변화된 이름이다. 다릿재 아래에 뚫린 터널이므로 다릿재터널이라 명명하였다. 폭 24.1m, 길이 1,500m의 왕복 5차로 터널로 제천 방향 3차로, 충주 방향 2차로이다. 1종 시설물로 입구는 아치형이며 방수와 환기, 조명 시설을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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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국제 결혼으로 가족을 이룬 가정. 우리나라 사회는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1980년 장기 체류 외국인은 40,519명에 불과했다. 1997년 386,972명으로 늘어나고 2007년 9월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숫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4913만 명의 2%에 해당된다. 2003년 한국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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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살포시 내린 비를 맞은 대지 위에 봄 햇살의 기운이 더해져서 한결 생명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릅재와 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빠꼼하게 하늘만 보이는 곳’ 미륵리 … 그 곳에 이상정 씨(47세) 가족이 산다. 이곳 미륵리에는 내세에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 부처님이 살고 있고, 풍수상으로는 인간의 모태가 되는 중심점인 배꼽 형상으로 최고의 길지로 꼽히는 곳이기에 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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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다슬기과에 속한 패류. 껍데기 높이는 25㎜, 지름 8㎜ 정도가 보통이며, 큰 것은 높이 60㎜에 달하는 개체도 있다. 나층(螺層: 나선 모양으로 감겨져 있는 한 층)은 원래 5~6층이나 부식되어 3~4층만 남는다. 체층(體層: 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을 비롯한 각 나층에는 가늘고 뚜렷한 가로 주름이 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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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철 및 관련 수공업품을 생산하였던 특수행정구역. 다인철소가 언제 어떠한 경위로 설치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의 기록에 몽고군을 격퇴한 공으로 다인철소가 현으로 승격되었음을 전하고 있다. 다인철소는 규모와 생산량, 철 가공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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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유학산성에서 다인철소민과 몽고군 사이에 있었던 전투. 고려시대 철소(鐵所)는 생활 용구나 무기류의 제작에 필요한 철을 생산하거나 제작하는 특수민들의 집단 거주지이다. 다인철소는 지금의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으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충주 서쪽 30리”에 있었다 하고,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당시 이 지역이 ‘충주목 이안면’으로 편성되어 있었다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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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단군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 단군전은 단군의 영정이나 위패 등을 모시고 봉향하는 사당을 말한다. 단군성전이라고도 한다. 단군왕검은 천제 환인의 외손이자 환웅의 아들로 우리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라 전한다. 단군에 대한 숭배와 봉향은 왕조 국가 및 민간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특히 민족의 정체성이 강조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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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단군을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 단군전은 단군의 영정이나 위패 등을 모시고 봉향하는 사당을 말한다. 단군성전이라고도 한다. 단군왕검은 천제 환인의 외손이자 환웅의 아들로 우리 역사상 최초로 조선을 개국한 시조라 전한다. 단군에 대한 숭배와 봉향은 왕조 국가 및 민간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특히 민족의 정체성이 강조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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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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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검단리(檢丹里)와 의암리(依岩里)에서 ‘단(丹)’자와 ‘암(岩)’자를 따 ‘단암(丹岩)’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앙암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의암리(依岩里)·검단리·중방리(中方里)와 서암리(西岩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단암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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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단암리에 있는 선사시대 유물산포지. 충주시 앙성면은 남한강을 경계로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경기도 여주군과 3도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단암리가 있다. 특히, 단암리는 남한강과 인접하여 충적대지가 발달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사인의 살림터로서 충분한 조건이 갖춰진 곳이다. 단암리에는 유물산포지만 6곳이 보고되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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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과 풍동을 연결하는 달천 위에 있는 다리. 단월동의 이름을 따서 단월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길이는 270m, 폭은 14m, 유효 폭은 8m, 높이는 11m이다. 경간 수는 14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20m이다. 차선은 2차선으로 만들어 교량폭이 넓고 교량 난간 쪽 좌측과 우측에 20㎝ 높이의 인도가 있고, 설계하중은 DB-24로 1등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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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단애. 도로변에 쌓은 석축을 1초, 절벽 중간에 쌓은 석축을 2초, 상단의 산신각 밑 부분의 석축을 3초라 하여 삼초대(三超臺)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때에는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선봉을 다툰 곳이기도 하며, 친명배금의 성리학적 명분에 충실한 충신 임경업 장군이 유년기에 100여 척이 되는 절벽을 오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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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단월에는 고려 때 단월부곡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연원도찰방에 딸린 단월역(丹月驛)이 있었으므로 단월역이라 불리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의 설치와 함께 단월역은 없어졌고 단월이라는 이름만 남아 법정동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단월역은 옛날 단월부곡의 땅으로 주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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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고려시대 고묘군. 고분이란 고총고분의 준말로 ‘큰 봉분을 가진 오래된 무덤’이라는 뜻이다. 삼국시대 초기 왕들이 권위의 상징으로 무덤을 대형으로 조성한 것을 일컬어 고분이라 했는데, 광의적으로 통일신라 이전의 무덤을 총칭한다. 따라서 고려시대의 무덤은 고고학적 개념에서 고분이라고 분류하기 어려워 고려시대 이후의 무덤은 고분과 구분 ‘고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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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내에 있던 통일신라시대 고분군. 통일신라시대에는 불교가 더욱 발전하여 왕과 귀족뿐만 아니라 하층의 민중에게도 전파됨에 따라 전통적인 고분 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미 중국의 당(唐)나라에 내려진 박장령(薄葬令)의 영향으로 무덤의 부장품이 적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불교식 장례법인 화장이 유행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화장이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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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상단마을에 있는 선사시대 유물산포지. 구석기시대의 유물은 홍적세 토양이 있는 곳에서 출토된다. 신석기시대부터는 문화가 충적세 토양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유물과 유적도 이 토양에서 만들어진다. 단월동 유적은 단월동 상단마을의 뒤쪽 양지 바른 구릉과 계곡 일대에 위치한다. 달천강에서 북쪽으로 400m 떨어져 있다. 현재 과수원과 농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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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특별행정구역. 부곡·향(鄕)·소(所)·처(處)·장(莊) 등의 지방 특별행정구역은 기원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단월부곡 역시 고려시대에 이미 단월역으로 개편되고 있으므로, 기원은 그 이전시기로 소급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삼국시대에 부곡의 선행형태를 찾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부곡은 대체로 신라 말 고려 초에 후삼국 통합전쟁 중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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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었던 특별행정구역. 부곡·향(鄕)·소(所)·처(處)·장(莊) 등의 지방 특별행정구역은 기원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단월부곡 역시 고려시대에 이미 단월역으로 개편되고 있으므로, 기원은 그 이전시기로 소급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삼국시대에 부곡의 선행형태를 찾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부곡은 대체로 신라 말 고려 초에 후삼국 통합전쟁 중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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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이 충주를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서거정[1420~1488]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자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이다. 시화(詩話)의 백미(白眉)인 『동인시화(東人詩話)』와 『동문선(東文選)』 등을 남겨 한문학(漢文學)을 대성하게 하였다. 저서로는 『사가정집(四佳亭集)』, 『역대연표(歷代年表)』, 『태평한화(太平閑話)』, 『필원잡기(筆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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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유주막마을에 있는 고려에서 조선시대 역터. 원래 고려시대 단월부곡(丹月部曲)이 있던 곳으로 노(奴) 110명, 비(婢) 89명, 대마 2필, 기마 7필, 복마 5필이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신립(申砬)[1546~1592] 장군이 이끄는 8,000명의 군사가 충주 탄금대에서 일전을 치르기 전 이곳에 진을 치기도 하였다. 단월역 남쪽에 정지상(鄭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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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급을 시조로 하고 임황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평택임씨는 임팔급(林八及)을 시조로 한다. 임팔급은 당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를 지내고 8학사 중 한 명으로 신라로 와서 귀화하여 팽성(현 경기도 평택시)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문헌 상 정확한 계보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후손들에 의해 고려 말 세자전객령겸연희궁부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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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기본 생활 습관을 길러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기본 학습 능력을 길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길러 합리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 위생 생활 습관을 길러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어린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통하여 근검절약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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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단호사의 창건 연대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조선 숙종 때 중건한 후 사찰 이름을 약사(藥寺)라고 개명하였으며, 1954년 겨울에 단호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웅전의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과 충주 단호사 삼층석탑 등의 유물들을 통해 처음 설립된 시기가 고려시대가 아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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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단호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단호사는 충주시에서 상당히 고찰(古刹)에 속하는 사찰이다. 현재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철불과 석탑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창건시에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호사는 사찰에 남아 있는 현판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숙종 연간[1675~172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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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단호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단호사는 충주시에서 상당히 고찰(古刹)에 속하는 사찰이다. 현재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지만, 철불과 석탑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창건시에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호사는 사찰에 남아 있는 현판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 숙종 연간[1675~172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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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단호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후기 철조여래좌상. 불상이 봉안된 단호사는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때 중건하여 약사(藥寺)라 하였고, 1954년에 단호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1969년에 보물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머리는 두터운 나발이고 육계는 작은 편이다. 눈은 반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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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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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탁 씨, 그는 고생도 많이 했지만 몸 속에 숨겨진 끼를 버리지 못한 사람이다. 현재는 허리를 다쳐서 잠시 술을 끊고 있지만, 신명이 오르면 술 한잔에 노래가 나오고, 쇳소리(꽹가리)만 나면 몸이 근질거려 앉아 있지를 못한다고 했다. 미륵리 마을에서는 경북에서 상쇠를 모셔다가 풍물을 배웠다고 한다. 어렸을 적부터 마을에서 풍물을 배울라치면 여지없이 근처에서 맴돌며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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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시인 정연덕이 달래강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달래강」은 1978년 시문학사에서 발간한 정연덕의 시집 『달래강』에 실린 55편의 시 중 한편으로, 작가의 출생지인 충주를 흐르는 강인 달래강을 소재로 하였다. 시집 『달래강』에는 대표시인 「달래강」을 비롯해 「목로술집」·「머슴」·「물레방아」·「사발막걸리」·「깨금나무」·「문경새재」·「미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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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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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달래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달래강 이야기」는 단월동을 관통하고 있는 ‘달래강’의 유래담이다. 여기에는 달래강을 덕천·달천·달천강 등으로도 부르게 된 각각의 연유가 담겨 있다. 한편 1976년 문화공보부에서 간행한 『한국민속종합보고서』충북편에는 옛날 남매의 슬픈 이야기가 달래강의 명칭과 결부되어 전승되고 있음을 밝혀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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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영곡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14 충주목 불우조에 남아 있다. 절의 입지와 함께 주변 정황을 알 수 있는 정지상(鄭知常)과 김극기(金克己)의 시가 실려 있다. 영곡사는 대림산에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에 기대어 푸른 시냇물을 굽어보며 공중에 걸쳐서 누각이 있어 밑에서 보면 달아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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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정심사는 대림산(大林山) 중턱 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협곡을 끼고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에는 달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건립 연대는 추정하기 어렵지만 고려 후기에는 월은사(月隱寺), 조선시대에는 달암사(達岩寺), 또는 호암사(虎岩寺), 일제강점기 때는 개운사(開雲寺)로 명명되었다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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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가주동과 이류면 문주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은티는 월은치(月隱峙), 월은고개, 큰고개로도 불린다. 이곳에 있는 청풍김씨의 묘소가 달이 구름 속에 숨은 형상이라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해발 약 300m 정도로 그리 높지 않지만 달천과 달천평야(일명 충주평야), 탄금대 구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개는 충주시 남쪽 경계를 따라 동서로 뻗은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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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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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거쳐 충주시로 흘러드는 하천. 달래강,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수달이 많이 살아서 달강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수달피고개가 있으며, 달천리 서쪽 물가를 물개달래로 부른다. 한편, 달천은 물맛이 좋아 단냇물이라 하였던 것이 달냇물로, 다시 달천으로 변했다는 지명 유래도 전한다. 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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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과 용두동을 연결하는 달천 위에 있는 다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송림리·이부동·달신리·단신리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달천리가 되면서 달천교가 되었다. 길이는 상행선은 276.0m·하행선은 276.2m, 폭은 10.5m, 유효 폭은 8m(상)·8.5m(하), 높이는 10m(상)·11.3m(하)이다. 경간 수는 상행선·하행선이 9개이고, 최대 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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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과 용두동을 연결하는 달천 위에 있는 다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송림리·이부동·달신리·단신리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달천리가 되면서 달천교가 되었다. 길이는 상행선은 276.0m·하행선은 276.2m, 폭은 10.5m, 유효 폭은 8m(상)·8.5m(하), 높이는 10m(상)·11.3m(하)이다. 경간 수는 상행선·하행선이 9개이고, 최대 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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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달천동은 시내 지역에 있으면서도 면적이 넓은 편이며, 도시와 농촌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을 끼고 있는 지역이어서 달천동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영조 때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면 남변면 8개 리 중에 달천리가 있는데 현재의 법정동인 달천동 지역이다. 1898년에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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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 일제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폭압적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탑골 공원에서는 군중들이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 대열을 이루었으며, 시위의 맹렬한 불길은 삽시간에 전국 방방곡곡으로 번져 나갔다. 당시 충주 일원에서도 거족적인 민족 독립 운동 소식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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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주변에 달천(達川)이 있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동이 달천동이므로 달천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951년 10월 10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주로 화물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1977년 5월 17일 여객 업무 취급을 중단한 후, 1978년 11월 8일 달천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8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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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두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기초 기본 학력을 높이는 자주인,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도덕인, 강인한 심신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초 체력을 가진 건강인, 질 높은 삶을 위한 타고난 저마다 소질을 계발하는 창의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7년 3월 1일 용두국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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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에 있는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장. 미래 사회를 주도할 21세기형 인재를 키우기 위하여 자주인·도덕인·건강인·창의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의 수월성과 다양성 추구로 기초·기본을 다지는 교육을 통하여 바른 품성을 갖고 즐겨 배우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35년 7월 15일 대소원보통학교 매현간이학교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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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달천동·봉방동·칠금동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평야. 남한강의 제1지류인 달천의 측방 침식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이라 하여 달천평야로 불린다. 달천평야에는 충주의 중심부가 함께 입지하고 있어 충주평야로도 일컫는다. 남북 길이 약 5㎞, 동서 폭 약 3㎞ 정도로서 청주의 미호평야와 함께 충청북도의 2대 곡창 지대를 이루고 있다. 남쪽 단월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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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매 달의 절후나 행사를 노래로 지어 부르던 세시풍속요. 「달풀이」는 정월부터 섣달까지 매 달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절후(節候)나 행사를 노래로 지어 부르는 십이잡가(十二雜歌)의 하나인데, 「월령가(月令歌)」라고도 한다. 오랜 전통을 가진 형식의 노래인 「달풀이」는 충주 지방에서는 「달거리」, 「달거리 노래」 등으로 불리고 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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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담배를 소재로 부르던 유희요. 「담바귀 타령」이라고도 하는 「담배 노래」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하나는 광해군(光海君, 1608~1623) 원년에 일본으로부터 담배가 들어왔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에 퍼졌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임진왜란 때 동래·울산 지역에 오래 주둔하던 왜병에 대한 반발과 적의를 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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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생산되는 담배잎. 담배는 품종에 따라 잎의 향미(香味)·탄성·연소성 등이 다르며 그에 따라 용도도 달라진다. 또 종류에 따라 재배 적지(適地)가 결정되며 재배부터 수확 후 잎의 처리까지 각각 다른 재배법이나 조제법이 실시된다. 품종은 크게 황색종·버어리종·재래종·잎말음종·오리엔트종으로 나뉜다. 황색종은 수확한 잎을 건조실 안에 매달아 건조시켜 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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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교육자. 정인보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조선 명종 대의 대제학인 정유길(鄭惟吉)의 후손으로, 철종 대의 영의정 정원용(鄭元容)의 증손인 장례원부경과 호조참판을 역임한 정은조(鄭誾朝)의 아들이다. 30여 년을 대학 강단에서 보내며 실학, 양명학, 역사학 등을 후학들에게 지도하였고, 높은 학덕으로 존경받았던 학자이자 교육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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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신당 모롱이에 있어 당우리(堂隅里)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자급이 가능한 넓은 들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의연하게 터 잡은 마을’이라고도 해석한다. 당우리는 본래 충주군 덕면(德面)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당우(堂隅)[일명 당모루]·석우(石隅)[일명 돌모루]·유동(柳洞)[일명 버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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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언(思彦), 호는 습재(習齋), 당부(戇夫). 아버지는 동몽교관 이희선(李喜善)이며 어머니는 정환(丁煥)의 딸 창원정씨(昌原丁氏)이며, 형은 공조판서 이상길(李尙吉)이다. 이상급은 1603년(선조 36)에 진사가 되고 1606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저작·박사 등을 거쳐, 형조좌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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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신당 모롱이에 있어 당우리(堂隅里)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자급이 가능한 넓은 들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의연하게 터 잡은 마을’이라고도 해석한다. 당우리는 본래 충주군 덕면(德面)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당우(堂隅)[일명 당모루]·석우(石隅)[일명 돌모루]·유동(柳洞)[일명 버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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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2동에 있는 근린 공원. 대가미공원은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의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8월 10일 당시 건설부 고시 제482호로 근린공원 지정을 받았다. 대가미공원 터에는 본래 연못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구 증가와 함께 연못 주변의 농경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연못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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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매현리와 괴산군 불정면 창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대간치는 큰 고개라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명 대간재, 대한티, 큰한티, 큰안티, 괴산통로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괴산통로는 괴산으로 통하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북쪽의 괴산군 불정면 오촌리와 충주시 이류면 탄용리 경계에는 고양봉[525m]이 있고 동남쪽의 불정면 창산리와 이류면 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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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이류면 매현리와 괴산군 불정면 창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대간치는 큰 고개라서 유래된 이름이다. 일명 대간재, 대한티, 큰한티, 큰안티, 괴산통로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괴산통로는 괴산으로 통하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북쪽의 괴산군 불정면 오촌리와 충주시 이류면 탄용리 경계에는 고양봉[525m]이 있고 동남쪽의 불정면 창산리와 이류면 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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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큰 골짜기가 있어 대곡(大谷), 또는 큰골이라 하였다. 대곡리의 중심이 되는 3개 마을 중 동산미(東山尾)는 최초의 마을인 엄동생골이 동산 밑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대곡(原大谷)은 뒷산인 황술재를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가 뚜렷하게 흘러내리며 큰골을 형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맹동(孟洞)은 풍수적으로 매화자리에 속하는 길지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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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고묘 유적. 충주 대곡리 유적은 보성파워텍 제2공장 건설부지에서 중앙문화재연구원 팀에 의해 발굴 조사된 유적이다. 대곡리 유적이 위치한 곳은 충주시 신니면과 음성군 음성읍의 경계에 자리한 가섭산[709.9m]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하단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주변에 충주 견학리 토성, 견학리 유물산포지, 신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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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한국불교 재단법인 선학원 충주시지부 소속 사찰. 선학원은 불교의 선리(禪理)를 연구하기 위해 세운 학원을 말한다. 대광사의 원래 이름은 대원사로, 바로 옆의 절터에서 발견된 명문 기와에 ‘미륵대원’이라 새겨진 것이 있어 붙여졌다. 1976년 충주 미륵대원지 앞쪽에 조그맣게 지은 이후 대원사라 하였다. 그 후 하늘재 쪽으로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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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의림사지는 충주시의 동쪽 외곽에 위치한 마즈막재 아래에 세워진 고려시대의 사찰 터로서, 그동안 지명에 따라 안림동 사지, 이궁지(離宮址), 대궐 터 등으로 불렸다. 그러나 의림사지에 대한 문헌 기록과 자료가 전혀 없어 창건과 폐사 시기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찰의 이름이 확인된 것은 1989년 충주대원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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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대길삼지(大吉三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길삼지」는 동량면 하천리 만지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풍수전설이다. 만지마을은 780m 높이의 옥녀봉 산하에 있는 ‘만지(晩知)’, ‘독지(獨知)’, ‘무등(無等)’이라 불리는 길지 중의 하나인데, 이를 발견한 인물은 토정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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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1리 원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일제강점기까지는 지금보다 위쪽에 산신당이 있었으나 오래되어 무너졌다. 그 후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지었다. 해마다 산신제를 지내 오다가 근래 몇 년 동안 제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산신당은 충주시 일원의 제당 중 가장 규모가 큰 집으로, 3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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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에 있는 행덕산(行德山)[447.7m]의 이름과 같이 덕(德)을 크게 행한 마을이라 하여 대덕리(大德里)라 하였다. 대덕리는 차령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일찍이 전주이씨, 문화유씨, 광산김씨가 들어와 살았다.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충원현 고장박리(古莊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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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두벌매기는 초벌매기를 한 후 20일 정도 지나서 논에 물을 대 두었다가 논의 흙이 부드러워지면 물을 자질자질하게 잠길 정도로 뺀 후에 손으로 저으며 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게 된다. 논매는 소리는 선소리꾼이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이 뒷소리를 부른다. 노은면 대덕리에서 두벌매기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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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1리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쇠부리업이 행해진 증거를 확인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철광석, 철광석을 녹여 생긴 찌꺼기인 쇠똥, 노벽편 등이다. 많은 쇠똥이 흩어져 있는 주변에서 철광석과 노벽편을 확인한다면 쇠부리업이 행해진 명확한 증거가 된다. 여기에 송풍관 조각이나 토기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이 확인되면 시대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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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고묘군. 노은면 면소재지에서 장호원 방면, 수상초등학교에서 대덕저수지 방향으로 들어서면 저수지를 지나 상원곡마을에 이른다. 대덕리 유적은 상원곡마을 동쪽 산자락과 능선, 뒤쪽의 밭에 위치한다. 소나무 군락지 뒤쪽 밭은 예로부터 고려 장터가 있었던 곳으로 전하며, 정남향으로 무덤의 입지로 좋은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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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에서 초벌 논매기를 할 때 부르던 농업노동요. 「대덕리 초벌 논매는 노래」는 노은면 대덕리에서 초벌 논매기를 할 때 논매는 작업을 독려하기 위하여 부르는 민요이다. 초벌 논맬 때는 긴방아 소리로 시작해서 중거리 소리, 자진방아 소리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1977년 청주교육대학에서 『논문집』13에 실려 있는데, 이는 박진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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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와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주시 동쪽 경계에 있는 해발 435m의 산으로 충주에서는 천등산[807m]에서 제천천을 건너 대덕산에 이르며, 더 동쪽으로 가면 제천분지를 만난다. 박달재가 있는 시랑산[691m]에서 대덕산, 마미산[601m], 부산[780m]으로 이어지는 남북 산줄기의 일부에 속한다. 대덕산은 제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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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에 있는 저수지. 북서쪽에는 원통산(怨慟山)[645m]이 있고 북쪽에는 승대산(僧代山)[567m]이 있으며 원통산과 승대산 사이에는 질마재, 질마루재, 질마루고개 등이 있다. 남서쪽의 노은면 안락리 서쪽에는 안산이 있고 동남쪽에는 은고개가 있다. 원통산 남동사면과 질마재에서 동남류하는 개울과 질마루고개에서 남류하는 상원곡천이 대덕저수지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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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공납제(貢納制)를 폐지하고 대신해서 제정·실시한 재정제도. 대동법은 조선 전기 조세제도 중 호역(戶役)으로 부담하였던 세납(稅納)을 토지세로 전환하는 제도이다. 즉 조선 전기 지방의 특산물을 현물로 납부하는 형태로 운영되던 공납제는 방납(防納)의 성행, 지주제의 확산, 공납제 부담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큰 폐단을 야기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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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공납제(貢納制)를 폐지하고 대신해서 제정·실시한 재정제도. 대동법은 조선 전기 조세제도 중 호역(戶役)으로 부담하였던 세납(稅納)을 토지세로 전환하는 제도이다. 즉 조선 전기 지방의 특산물을 현물로 납부하는 형태로 운영되던 공납제는 방납(防納)의 성행, 지주제의 확산, 공납제 부담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큰 폐단을 야기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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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대래(大來). 아버지는 정선교(鄭善敎)이다. 정태호는 1858년(철종 9)에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1860년에 부교리가 되었고, 1864년(고종 1)에 우부승지를 거쳐 이조참의·남양부사를 지냈다. 1869년 사간원대사간, 1871년 성균관대사성, 1872년 사간원대사간을 역임하였으며, 1874년 경기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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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감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성경(成卿)·태성(台城), 호는 정헌(靜軒)·대릉(大陵). 증조할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조태채(趙泰采), 할아버지는 조겸빈(趙謙彬),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조영순(趙榮順), 어머니는 김시눌(金時訥)의 딸이다. 1751년(영조 27) 경기도 장단에서 태어난 조정철(趙貞喆)은 1775년(영조 51) 별시 문과에 급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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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과 살미면 향산리에 걸쳐 있는 산. 대림산에는 임도령 전설과 관련된 유래가 있다. 옛날 충주에 임도령이라고 부르는 총각이 가난한 중에도 노쇠한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살았다. 하루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친척을 찾아 노모의 보약을 구하러 떠났는데, 남한산성 부근에서 해가 저물었다. 산중에서 인가를 찾다가 비바람 속에서 등잔불을 발견하고 외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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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대림산봉수는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과 살미면 향산리에 걸쳐 있는 봉화뚝 정상부에 남아 있는 봉수대이다. 조선시대 제2거 노선에 소속된 간봉으로 계립령을 넘어와 연풍현의 마골재 봉수 거쳐 온 봉화를 충주 주정산 봉수로부터 받아 마산봉수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봉수대에는 별장 1명, 감관 5명, 군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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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직동과 살미면 향산리에 걸쳐 있는 산. 대림산에는 임도령 전설과 관련된 유래가 있다. 옛날 충주에 임도령이라고 부르는 총각이 가난한 중에도 노쇠한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살았다. 하루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친척을 찾아 노모의 보약을 구하러 떠났는데, 남한산성 부근에서 해가 저물었다. 산중에서 인가를 찾다가 비바람 속에서 등잔불을 발견하고 외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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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 충주 대림산성은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과 살미면 향산리의 경계를 이루는 대림산[487.5m]의 정상부를 포함하는 능선과 계곡부를 가로지르며 축조된 둘레 4,906m의 토석혼축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 1253년(고종 40) 몽고의 침략에서 최대의 승전을 거둔 충주 남산성 전투의 현장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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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대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림산의 유래」는 이물교구담(異物交媾談)의 전형성을 취하고 있는 지명전설이다. 임도령이 강림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臨山), 또는 임(林)을 기다렸다고 해서 대림산(待林山) 등의 명칭이 유래한다는 내용이다. 충주 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이물교구담 중에서 동물교구담(動物交媾談)으로 임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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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관주골에 있는 대한불교 삼론종 소속 사찰. 자각각타와 각행원만의 기본 교리를 바탕으로 대승종풍 선양과 전법도생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불교 삼론종 충청북도 교구 사찰로, 1991년에 창립되었다. 1991년 대웅전과 요사를 건립하였고, 세 명의 승려가 기거하였다. 대림정사가 창건된 당시 신도 수가 1,000명에 이를 정도로 번성하였으나, 승려들이 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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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문화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적인 예절과 질서를 익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실력 있는 어린이, 자연과 사회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을 익히는 창의성 있는 어린이, 보건과 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과 기능을 익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어린이,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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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 충주제1산업단지에 있는 건축 자재 생산공장. 대림콩크리트공업 충주공장은 주로 고강도리트(PHC)파일, 인조대리석, PC전주, 레디믹스트콘크리트(ready-mixed concrete) 등 콘크리트관 및 조립구조재 등 다양한 품목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충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동종 업계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이르기까지 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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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산. 천지개벽할 때에 달천강의 상류인 보은 속리산으로부터 작은 산덩어리가 떠내려 오는데, 그 위에 개가 타고 내려와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개가 충주 땅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해서 견문산(犬門山)이 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렇듯 견문산이라고 하던 것이 어느새 점 하나가 빠져 대문산(大門山)이라고 쓰여 왔는데, 견문산으로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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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서 대문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문산은 칠금동에 있는 낮은 구릉지대인데, 보통 탄금대로 불리고 있다. 「대문산의 유래」는 김생의 신통력으로 물길을 돌려 ‘독산’이 되었다고 하는데 대문산에 대한 명칭은 없고, 홍수전설과 관련하여 ‘견문산’이라는 명칭에서 ‘대문산’이 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1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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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 전해지는 대문 출입을 단속하는 가택신(家宅神). 대문은 집의 안과 밖을 나누는 곳으로 정문을 의미한다. 그 문을 통해서 복이나 재운(財運)이 들어오기도 하고 악운(惡運)이나 잡귀(雜鬼)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래서 집안의 재산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에 특별한 사물을 설치하거나 특정한 물건이나 글귀를 대문에 붙이기도 하였다. 『삼국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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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대미가 속해 있는 대전리는 큰 밭이 있었으므로 한밭[大田] 또는 황밭[黃田]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대미(大美)는 이 마을 부근에서 비교적 크고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대(大)는 ‘크다’의 뜻이고 미는 지명에서 주로 ‘산’을 뜻한다. 미는 중세국어 ‘뫼ㅎ’에 소급되는 것으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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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익혀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태도를 가진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깊게 생각하는 생활을 터득하여 자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사물을 관찰하고 이치를 깨닫는 습관을 통하여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체력을 단련하고 보건 위생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어린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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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첫 보름날을 말한다. 8월 한가위와 함께 대표적인 보름명절로, 일 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단되었지만 대보름에 행해지는 각종 행사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상수의 『한국의 세시풍속』을 보면, 1년 12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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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마을 강변에서는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연날리기, 윷놀이, 망월 돌리기, 쥐불놀이, 대보름 망월제, 달집태우기 등 푸짐한 행사가 열린다. 목계문화보존회와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목계마을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연날리기는 충주 시내 일원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가지고 온 연들을 가지고 멀리 날리기로 겨루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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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대봉정사는 1992년에 창건되었다. 대봉정사가 위치한 교현동은 계명산, 만리산, 남산을 끼고 있으며, 안림동에서 발원하는 교현천은 호암천과 만나 충주천을 이룬다. 대봉정사를 통과하는 등산로 양옆으로는 충주의 명물인 사과나무가 많으며, 특히 봄에 사과나무의 하얀 꽃이 활짝 피면 풍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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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대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의 한자는 ‘사문리(寺門里)’이기 때문에 사찰의 초입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겨지며, 충주 미륵대원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문리는 대사와 석문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사찰과 관련 있는 지명이라 주목된다. 대사리에 있던 절터는 지금은 민가가 들어서 마을 한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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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 대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의 한자는 ‘사문리(寺門里)’이기 때문에 사찰의 초입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겨지며, 충주 미륵대원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문리는 대사와 석문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사찰과 관련 있는 지명이라 주목된다. 대사리에 있던 절터는 지금은 민가가 들어서 마을 한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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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두동에 있는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유통 전문 기업. 양질의 육류 공급을 통한 국내 육가공,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1년 설립되었다. 대성그룹의 모기업인 대성실업은 1981년에 대성산업으로 창업하였다. 대성산업은 개인사업장으로서 충주 지역의 축산물 도축장으로 출발하여 현재의 대성실업 도축 부문으로 계승되고 있다. 10여 년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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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두동에 있는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유통 전문 기업. 양질의 육류 공급을 통한 국내 육가공,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1년 설립되었다. 대성그룹의 모기업인 대성실업은 1981년에 대성산업으로 창업하였다. 대성산업은 개인사업장으로서 충주 지역의 축산물 도축장으로 출발하여 현재의 대성실업 도축 부문으로 계승되고 있다. 10여 년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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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용두동에 있는 축산물 도축 및 육가공, 유통 전문 기업. 양질의 육류 공급을 통한 국내 육가공,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1년 설립되었다. 대성그룹의 모기업인 대성실업은 1981년에 대성산업으로 창업하였다. 대성산업은 개인사업장으로서 충주 지역의 축산물 도축장으로 출발하여 현재의 대성실업 도축 부문으로 계승되고 있다. 10여 년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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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소원면과 주덕면 지역 사람들은 과거 대소원을 대촌 또는 대춘이라 불렀다. 이때 대촌은 큰 마을이라는 뜻이 되고 대춘은 이 말의 변형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한자식으로 대소원(大召院)을 풀이하면 크게 불러들이는 집들이라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대촌, 대소원이라는 지명을 이곳에 있던 마산봉수와 관련시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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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었던 조선 말기 고가. 대소리 고가는 100여 년 전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연혁은 알기 어려우나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3·1운동의 만세운동을 결의하고 준비한 곳이었다고 한다. 중부 지방의 지역적 특성을 보이는 부농 계층의 가옥으로 추정된다. 충주에서 청주 방향으로 가는 3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대소원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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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소원면과 주덕면 지역 사람들은 과거 대소원을 대촌 또는 대춘이라 불렀다. 이때 대촌은 큰 마을이라는 뜻이 되고 대춘은 이 말의 변형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한자식으로 대소원(大召院)을 풀이하면 크게 불러들이는 집들이라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대촌, 대소원이라는 지명을 이곳에 있던 마산봉수와 관련시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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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 교회. 충주시 대소원면을 비롯한 충주 지역에 복음 선교를 통한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여 지역문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15년 충주제일교회에서 개척하여 성장하였으며, 1950년까지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1950년 이후에 대소원면 대소리 248에 132㎡ 예배당을 건축하고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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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서 일어난 학생 시위운동. 1929년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기차 통학을 하던 한국과 일본 중학생 사이의 싸움이 도화선이 되어 광주의 2,000여 명의 학생이 항일 투쟁을 벌였다. 광주학생항일운동은 이후 전국적인 학생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전해지자 충주 지역에서는 1930년 2월 7일 대소리 장날에 대소원보통학교 학생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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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 충주시에 있는 역 중에서는 충주역과 함께 가장 오래된 역이다. 국도 3호선 변에 있어 도로와 연계가 잘 되는 편이어서 읍면 단위 역으로서는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주덕역은 충북선이 충주까지 개통되면서 1928년 12월 25일 대소원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당시만 해도 상권이 대소원을 중심으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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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충·효·예를 실천하며 고장과 학교를 사랑하는 어린이, 공동체 의식이 투철하고 자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어린이, 몸이 건강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고 자기의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6월 26일에 대소원공립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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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감사를 역임했던 문신.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대숙(大叔)·언부(彦夫), 호는 해화당(海華堂). 아버지는 밀직사를 지낸 서원(徐遠)이다. 목은 이색(李穡)의 증손으로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이축(李蓄)을 사위로 맞이하였다. 아들 서달(徐達)은 황희(黃喜) 정승의 사위이다. 1367년(공민왕 16) 태어난 서선(徐選)은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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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증산도 교단의 지파. 1969년 박한경이 서울 성동구 중곡동에서 창설한 종교 단체로서 경전은 『전경(典經)』이다. 중심 교리는 천지공사, 종지는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解寃相生)·도통진경(道通眞境)으로 인간 개조와 개벽 정신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보국안민·지상천국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4강령(안심·안신·경천·수도)과 성경신(誠敬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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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 안보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안보(大安保)는 안보리(安保里)에서 가장 큰 마을 이름이다. 이 지역은 예전에 각 고을의 수령들이 쉬어 가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 각 고을 수령들의 송덕비를 비롯하여 15개의 비석이 남아 있다. 대안보의 ‘대(大)’는 ‘크다’는 뜻이고 ‘안(安)’은 고유어 ‘안[內部]’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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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대미가 속해 있는 대전리는 큰 밭이 있었으므로 한밭[大田] 또는 황밭[黃田] 등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대미(大美)는 이 마을 부근에서 비교적 크고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대(大)는 ‘크다’의 뜻이고 미는 지명에서 주로 ‘산’을 뜻한다. 미는 중세국어 ‘뫼ㅎ’에 소급되는 것으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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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쏘가리는 맛잉어, 또는 궐어(鱖魚), 금린어(錦鱗魚), 수돈(水豚), 어궐(魚鱖)이라고도 한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서해와 남해로 유입되는 비교적 크고 긴 압록강, 대동강, 한강, 금강 등지에서 많이 발견된다. 몸길이는 20㎝ 넘게 자란다. 몸은 긴 편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전체적으로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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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에 있는 골프장. 주식회사 대영베이스에서 친목 도모와 함께 대중 골프장을 통한 골프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 6월 건립하였다. 코스 설계 및 감리는 (주)더림골프 디엔씨에서, 시공사는 (주)삼대양개발에서 맡았다. 대영베이스컨트리클럽의 부지 면적은 999,268㎡이며, 골프 코스 면적은 273,801㎡로 동쪽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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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의 별칭. 고려시대 금석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와 사자빈신사지석탑(師子頻迅寺址石塔)에는 충주 지역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중주(中州)’가 등장한다. 하지만 『고려사(高麗史)』 등의 역사서에는 중주에 대한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식적인 명칭이라기보다는 민간에서 사용한 별칭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州)’는 신라 이래의 지방 행정구역 명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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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지방 행정구역. 현재 충청북도 충주 지역은 신라의 중원경에서 고려 940년(태조 23년) 충주(忠州)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충주라는 이름은 이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하는데, 983년(성종 2년)에 전국에 12목(牧)을 설치하면서 처음으로 이곳에 목(牧)이 설치되었다. 이후 고려의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부분적으로 행정 단위의 명칭이 변경되기도 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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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옛 이름. 『고려사(高麗史)』에는 충주의 다른 이름으로 대원(大原)과 예성(蘂城)이 등장한다. 그 중 대원은 고려 성종이 정한 별호라고 명기하고 있기 때문에, 성종 이후부터 충주라는 공식 명칭과 함께 별칭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충주를 대원이라 부른 사례가 너무 단편적이고 부족하기 때문에 유래를 확인하기는 어렵고, 다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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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충청북도 충주시의 별칭. 『고려사(高麗史)』에는 충주의 다른 이름으로 예성(蘂城)과 대원(大原)이 등장한다. 그 중 예성은 대몽항쟁의 공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별호인데, 이후부터 충주라는 공식 명칭과 함께 별칭으로 불렸다. 현재까지도 충주의 학교·단체 등의 이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고려사』에는 예성에 “1255년(고종 42)에 다인철소(多仁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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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년(고종 42)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하늘재에서 충주 정예병이 몽고군을 크게 격파한 전투. 대원령은 삼국시대는 계립령·마골재, 고려시대는 대원령, 지금은 하늘재라 불리는 고개이다. 지금의 충주시 남쪽에 있는 고개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지리적인 요충지이다. 이 때문에 대원령 일대는 충주 및 월악산과 연결되어 몽고군과의 중요한 격전지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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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고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하늘재는 156년(아달라이사금 3)에 길이 열림으로써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가 되었다. 신라의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고구려 온달장군 등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유서 깊은 고개이다. 고려 말기 왜구가 창궐하면서 조운(漕運)이 육운(陸運)으로 바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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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한국불교 재단법인 선학원 충주시지부 소속 사찰. 선학원은 불교의 선리(禪理)를 연구하기 위해 세운 학원을 말한다. 대광사의 원래 이름은 대원사로, 바로 옆의 절터에서 발견된 명문 기와에 ‘미륵대원’이라 새겨진 것이 있어 붙여졌다. 1976년 충주 미륵대원지 앞쪽에 조그맣게 지은 이후 대원사라 하였다. 그 후 하늘재 쪽으로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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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 대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다.대원사의 무량수전 정면으로 멀리 계명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남산이 감싸고 있다. 나지막한 용산 줄기가 시내 쪽으로 뻗어내린 자락에 자리 잡은 대원사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대원사 경내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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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 대원사에 있는 고려 후기 철조여래좌상. 충주 철조여래좌상은 충주시 지현동 587-12번지 충주공업고등학교(구 충주공업전문학교) 옆 노천에 방치되었는데, 관아공원(구 중원군청) 내로 옮겨졌다가 1959년부터 대원사 앞뜰에 안치되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방치되어서 그런지 광배와 대좌, 두 손이 없어졌다. 대원사로 옮겨져서도 별도의 전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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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 미륵대원지는 1963년에 고고미술사학회(현 한국미술사학회)에 의해 고려 석실[돌방] 사원지로 소개되었고, 1965년에는 경주 석굴암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시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5월 24일에 오층석탑과 석불입상이 각각 국보 제166호와 제167호로 지정되었고, 1963년 1월 21일에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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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두 흰색 중의적삼을 입는다. 머리에는 상투를 틀어 얹고 흰색 수건을 두른다. 신발은 검은 고무신을 신는다. 도랭이는 지금의 비옷으로 비올 때를 대비해서 준비한다. 그리고 갓과 도포는 행사를 주관하는 마름이 입는 복식이다. 담뱃대와 담배쌈지는 지주가 위엄을 보이기 위해 갖추는 물건이다. 남자(20명): 중의적삼(백색), 수건(백색), 상투, 고무신(검은색), 담뱃대, 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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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대이(大而), 호는 창애(蒼厓). 할아버지는 홍만종(洪萬鍾)이며 아버지는 형조참판 홍중하(洪重夏)이다. 홍경보는 1723년(경종 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1727년(영조 3) 정언이 되어 형률(刑律) 시행의 잘못에 대하여 상소하였다. 1728년 부수찬과 참찬관을 거쳐 대사간이 되어 숙종에게 수덕(修德)과 정요(政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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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쇠를 이용하여 각종 연장을 만드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 대장간은 쇠를 달구어 각종 연장을 만드는 곳으로 무딘 농기구나 기타 각종 연장을 불에 달구어 벼리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내기도 하던 곳이다. 대장간에서 철제품을 만드는 장인을 야장(冶匠)이라고 하며 흔히 대장장이로 불린다. 충주는 전국에서 주요 철산지 중의 한 곳으로, 『세종실록지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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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대재(大哉)이며, 호는 사계(沙溪). 아버지는 이근오(李根五)이다. 이정로는 1858년(철종 9)에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가주서·초계문신(抄啓文臣)·용강현령·부교리·정언·응교를 거쳐, 1863년(고종 1) 『철종실록』낭청(郎廳)·부호군이 되었다. 1870년 성균관대사성 및 각조의 참의를 거쳐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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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야리(大也里)와 황전리(黃田里)에서 ‘대(大)’자와 ‘전(田)’자를 따 ‘대전(大田)’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동량면(東良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야리·황전리·사천리(沙川里)·배일리(排日里)·마흘리(馬屹里)가 통합되어 대전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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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내동에 있는 용두사지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절터.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관동대학에서 보고한 용두사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내용이 불확실하다고 하였다. 용두사지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용두사는 말흘산(末訖山) 밑에 있다. 삼국시대 때에 북쪽 오랑캐가 자주 침노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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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국도를 관리하는 국가 기관. 충청북도 북부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단양군·음성군·괴산군·증평군 일원의 교통망을 확충·유지·관리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산하 기관이다. 충청북도 북부 지역 일대의 일반 국도 건설 및 유지 관리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6월 15일 건설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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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에 있는 대전지방노동청 산하 충주 지청.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 노사 관계 안정,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8년 9월 10일 노동청 충주직업안정소로 개소하였다. 1973년 1월 1일에는 노동청 충주지방사무소로, 1981년 4월 8일에는 다시 노동부 충주지방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8년 12월 17일 제천고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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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저수지. 1898년 편찬된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에서 함주제(含珠堤)는 충주에서 남쪽으로 3리 떨어진 남변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제저수지가 있던 수청골은 대제동이라고도 불렸다. 대제저수지는 축조 당시 호암지(虎岩池)[일명 소제]보다 규모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저수지의 형태가 함지박처럼 둥글게 생겼다고 하여 함지못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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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저수지. 1898년 편찬된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에서 함주제(含珠堤)는 충주에서 남쪽으로 3리 떨어진 남변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제저수지가 있던 수청골은 대제동이라고도 불렸다. 대제저수지는 축조 당시 호암지(虎岩池)[일명 소제]보다 규모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저수지의 형태가 함지박처럼 둥글게 생겼다고 하여 함지못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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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1971년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가 문학·음악·미술 3개 지부로 승인을 받아 출발한 이래 1987년 7월 한국연예협회 충주지부가 설립되어 충주 시민에게 대중문화의 큰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정 계층이 아닌 일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