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이자 교육자. 정인보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조선 명종 대의 대제학인 정유길(鄭惟吉)의 후손으로, 철종 대의 영의정 정원용(鄭元容)의 증손인 장례원부경과 호조참판을 역임한 정은조(鄭誾朝)의 아들이다. 30여 년을 대학 강단에서 보내며 실학, 양명학, 역사학 등을 후학들에게 지도하였고, 높은 학덕으로 존경받았던 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던 언론 단체. 충주독필단은 충주 지역에서 영업 중이던 『조선일보』·『동아일보』·『시대일보』 각 지국들의 권위 발휘와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5년 8월 10일 충주의 『조선일보』·『동아일보』·『시대일보』 각 지국의 기자들은 시천교당(侍天敎堂)에 모여 충주독필단(忠州禿筆團) 발회식을 개최하고 중요 사항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