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충주 지역 민요는 1994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충북민요집』과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예성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한 『예성문화』3-12 등에 많은 양이 소개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사설과 기능을 중심으로 분류하면 충주 지역 민요는 대체로 노동요, 내방요, 의식요, 유희요, 타령 등으로...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여성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가사노동요. 「베짜기 노래」는 베짜기를 하면서 부녀자들이 피로를 잊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고된 노동을 신명으로 풀어내던 이 가락에는 여인들의 한숨과 눈물이 배어 있다. 「베짜기 노래」는 베틀의 부품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베를 짜는 과정을 묘사하는 교술적인 내용과 여인의 비극적인 일생이야기를 풀어가는 서사적...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에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부요. 「사촌형님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던 부요(婦謠)로서, 봉건적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여성들의 한스러운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시집살이 노래」라고도 한다.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전하고 있는 「사촌형님 노래」는 3편이 있는데, 『한국민요집』4(1975), 『한국구비문학대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