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습속(習俗). 민속은 민중들의 삶속에 일상적·집단적·유형적으로 되풀이되어 누적된 지식·기술·행위 등의 총체적인 문화 현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따라서 민속은 공간적·역사적·시간적 조건에 의해 형상화된 민간의 생활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충주 지역 민속의 배경은 다양한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역사적으로 보면...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모를 찌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절우자」는 충주 지방에서 봄철에 농군들이 모판에서 모내기 할 논으로 모를 옮겨가기 위하여 모를 찌면서 부르는 노동요인데, 「모내기 소리」, 「모찌기 노래」라고도 부른다. 이 소리를 「절우자」라고 함은 후렴구에 “절우자 절우자”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절우자라는 말은 모를 찐다는 뜻이다. 고정옥은 절우자...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동요. 「중원 마수리 농요」는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풍년을 기원하며 불렀던 벼농사노래이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그 자체가 잊혀져가던 것을 지난 1970년대에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마제마을 사람들에 의해 재현됨으로써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1994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