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유생. 본관은 신천(信川). 자는 원숙(元叔), 호는 주천(舟川). 할아버지는 강중진(康仲珍)이며, 아버지는 창원도호부사(昌原都護府使)를 지낸 강의(康顗)이다. 장인은 이연경(李延慶)이며, 역모 사건에 연루된 이홍윤(李洪胤)은 장인 이연경의 재종질(再從姪)이다. 강유선은 1537년(중종 32)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이 되었다. 문장...
-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에서 광부처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광부처거리 전설」에서의 ‘광부처거리’는 충주시 용산동 및 성남동과 동계를 이루는 거리를 지칭한다. 괴이한 주지승의 얼굴과 광기가 어린 눈을 잊지 못하고 부처를 조성하였기에 미친 철부처가 탄생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사람까지 미치자 철불이 있던 거리를 광부처거리라고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어사로 활동했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학광(學光), 시호는 충민(忠愍). 증조할아버지는 김영유(金永濡), 할아버지는 김훈(金薰), 아버지는 이조판서에 추증된 김세필(金世弼)이다. 1539년(중종 34)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1542년에 심한 흉년이 들자 경상도와 충청도에 어사로 파견되어 진휼했다. 인종 초에...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蘇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로인(茹峰老人). 우의정을 지낸 노숭(盧嵩)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활인서별제를 지낸 노홍(盧鴻), 부인은 이연경(李延慶)의 딸이다. 1543년(중종 38) 식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성균관전적, 홍문관수찬을 거쳐 1544년 시강...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희용(希容), 호는 효창노인(曉窓老人)·우송(友松). 종조할아버지는 심회(沈澮), 할아버지는 심원(沈湲), 아버지는 의정부사인을 지낸 심순문(沈順門)이다. 동생으로 영의정을 지낸 심연원(沈連源)과 좌의정을 지낸 심통원(沈通源)이 있다. 김현조(金顯祖)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심건(沈鍵)을 두었고, 손자는 심희수(沈喜壽)이다. 1497년(...
-
1549년(명종 4) 4월 충청북도 충주 출신 이홍남이 이홍윤·배광의가 역모를 꾀했다고 거짓 고변한 사건. 1545년(명종 즉위년) 명종의 외척인 소윤파 윤원형(尹元衡) 등이 실권을 잡고 인종의 외척인 윤임(尹任) 일파, 즉 대윤파를 반역죄로 몰아 숙청한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났다. 1547년(명종 2)에는 전라도 양재역(良才驛)에서 “간신들이 권력을 휘두르니 나라가 망하리라”...
-
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용대리 출신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문하시랑 최옥의 아들이다. 최우청은 고려 후기 무신 집권기에 활약한 충주 출신 인사로 몇 안 되는 문신 출신 재상의 하나이다. 충주의 주리(州吏)로 있다가 인종 대 문과에 급제하여 진례현위가 되었다. 명종의 잠저(潛邸) 당시 익양부(翼陽府) 전첨(典籤)이 되어 명종을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즉위...
-
고려 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직재(直哉). 고려 태조를 도운 공신 최준옹(崔俊邕)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문하시랑중서문하평장사(門下侍郞中書門下平章事) 최석(崔奭)이다. 최유청은 예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스스로 유자(儒者)는 고학(古學)을 배운 후에 벼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문을 닫고 책 읽기에 열중하며 벼슬을 사양했다. 뒤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