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내동에 있는 용두사지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절터.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는 관동대학에서 보고한 용두사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내용이 불확실하다고 하였다. 용두사지라는 명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용두사는 말흘산(末訖山) 밑에 있다. 삼국시대 때에 북쪽 오랑캐가 자주 침노하므...
통일신라 후기와 고려 전기 충주유씨 등 호족이 충주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 설치한 관부(官府). 도속이관(道俗二官)의 기록은 보물 제17호로 지정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의 음기에 나타난다.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의 주인공인 법경대사는 당나라에 가서 구봉산(九峯山) 도건대사(道乾大師)에게 심요(心要)를 받고 10년 동안 각지를 두루 편력하다 924년(태조 7) 46세로 귀국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고승 법경대사의 부도탑비. 법경대사는 879년(헌강왕 5)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불법을 배웠고,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다. 906년에는 당나라에 들어가 도건대사에게 가르침을 받다 924년(태조 7)에 귀국하였다. 경애왕이 국사로 대우하며 정토사 주지로 임명하였다. 941년(태조 24) 63세로 입적하자 태조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