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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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토사는 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법경대사가 이 절의 주지가 되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다가 941년(태조 24)에 입적하였고, 그의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보물 제17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는 정토사터에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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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사찰의 유지(遺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충주 지역에 있던 사찰은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 그 사찰 명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절터만이 남아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절터가 있으며 그곳에서 나오는 명문의 와편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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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산. 1898년에 편찬된 『충주군읍지(忠州郡邑誌)』의 산천조에서 정토산은 충주군에서 북쪽으로 30리에 떨어져 있는 천등산의 줄기로서 일명 개천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토산의 고리실(일명 고라곡) 골짜기 주변은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천하명당이라고 한다. 연화부수형은 연못 속에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형상인데 황참의공의 며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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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정토사지에 있던 고려 전기 홍법국사 탑비. 홍법국사는 통일신라 선덕왕대에 태어나 12세의 나이에 출가하였고, 당나라를 다녀온 뒤 선(禪)을 크게 일으켜 국사 칭호를 받았다. 시호를 홍법, 탑명을 실상(實相)이라 하였다. 정토사에 머물다 입적하자, 고려 목종이 시호를 홍법, 탑명을 실상(實相)이라 내려주러 탑비를 건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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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란 산의 배치와 물의 흐름, 지형과 방위, 하늘과 땅의 기운 등을 고려하여 인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하는 것이다. 풍수지리는 과거 역사 속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었다. 충주 지역의 풍수지리는 삼국시대부터 언급되고 있으나 자연과 사람을 연결시켜 비교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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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정토사는 고려 전기에 번성하였던 사찰로, 충주 개천산 옥녀봉 아래에 있었다. 옥녀가 옥경대를 내려다보며 화장하는 형국인데 그 사이에 정토사가 있었다. 정토사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한 가람으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정토사 홍법국사 실상탑비가 있었다. 그러나 법경대사 자등탑은 소재 불명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