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림리
-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산. 원래 이름은 심항산(心項山) 또는 오동산(梧桐山)·계족산(鷄足山)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동나무가 무성했기 때문에 오동산이라 했고, 백제시대에 지네[百足蟲]가 많아 퇴치하기 위하여 닭을 한 무리 방목하니 백족충이 없어져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958년에 계명산(鷄鳴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해발...
-
삼한시대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지역의 옛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는 지역. 충주시 교현동에 속하며, 북문이 있었던 곳은 충주여자중학교의 북쪽 사거리 주변으로 추정되며, 그 북쪽으로 공설운동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 있다. 『예성춘추(蘂城春秋)』 41쪽의 「고북문」조에, “읍북 주봉 동측가도를 고래로부터 고북문거리라고 하는데, 연대는 미상이나 전설에 의하면 삼...
-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법정동인 교현동은 1985년 행정동인 교현1동과 교현2동으로 분리되었다. 교현1동은 1998년 9월 30일 안림동과 통합된 행정동인 교현안림동에 속하게 되었고, 교현2동은 행정동으로 지속되고 있다. 교동(校洞)과 야현(冶峴)의 지명을 따서 동명을 교현동이라고 하였다. 본래 충주군 북변면에 속했다가 1914년 군·면 통폐합에 따...
-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야현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교현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교동, 야현리, 대가미리, 봉계리, 어림리 등의 여러 마을이 합해져서 교현동이 된 곳이다. 야현(冶峴)은 현 교현동성당이 위치한 주봉(珠峰) 아래에 있던 고개 마을로 옛날 대장간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야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안림동은 안심리(安心里)·범의동(凡衣洞)·어림리(御林里)·교동(校洞)의 일부를 병합하여 생겨난 마을로 그 이름도 안심리와 어림리의 지명을 따서 안림동이라 했다. 안심리는 안림리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로 예부터 피난지로 안전한 곳이라 하여 안심이라 불리었다. 어림리는 백제 문주왕이 가행궁을 짓고 있던 솔밭이란 뜻으로 지은 마을 이...
-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에 참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었는데, 여우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여우골로 불리던 곳이다. 여수월의 여수는 여우의 방언형이며, 월은 지명에서 곡(谷)의 뜻으로 쓰이는 울의 다른 형태이다. 여수월이 속해 있는 마을인 교현동은 본래 충주군 북변면(北邊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야현리(冶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