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용탄동·종민동에 걸쳐 있는 산. 원래 이름은 심항산(心項山) 또는 오동산(梧桐山)·계족산(鷄足山)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동나무가 무성했기 때문에 오동산이라 했고, 백제시대에 지네[百足蟲]가 많아 퇴치하기 위하여 닭을 한 무리 방목하니 백족충이 없어져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958년에 계명산(鷄鳴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해발...
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에서 어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안림동에는 ‘대궐터’라고 불리는 어림마을이 있다. 백제 문주왕이 이곳에 왕도를 정하고 공사를 할 때 솔밭에다 가행궁을 설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을 어림(御林)이라 하였고, 그 후 마을 이름을 어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1959년 중원군청에서 간행한『예성춘추』에 수록되어 있다. 198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