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충주호변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일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선 아래에 위치하는 바람에 물속에 잠긴 곳이 많다. 문화리 사지의 경우 충주호의 수몰 만수 위 바로 바깥쪽이기 때문에 발굴, 조사되지 않았다. 다만 문화리 사지에 있던 석종형 부도만 도난의 우려가 있어 1994년 충주박물관으로 이전하여 보관, 관리하고...
1970년 10월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이른바 새마을 운동은 1970년대 농촌 근대화를 목표로 한 범국민적 운동이었다. 1970년 가을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에 일괄적으로 시멘트를 지원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총의에 따라 공동사업에 쓰도록 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정신으로 하여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제내리의 대표적 유적으로는 풍덕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토계원지이다. 토계원은 대소원과 용원으로 통하는 중간지점에 설치되어 모도원으로 이어지는 영남대로 상에 위치하였다. 지금은 논으로 변한 사갑들 앞의 들 가운데 어디쯤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원이 있는 작은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이 마을이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가 없다. 수년 전 농경지 정리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