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인 정약용이 충주 하담에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약용이 충주 하담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가흥역의 정경을 읊은 시이다. 사휴정하수연연(四休亭下水漣漣) : 사휴정 아래 물줄기 넘실넘실 흐르는데 객마비명상도선(客馬悲鳴上渡船) : 나그네의 말 슬피 울 제 나룻배에 올랐네 행도가흥강구망(行到嘉興江口望) : 가흥역 당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