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무릉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산신당은 따로 없고 키 8m, 둘레 2m 가량의 신목에 제사를 지냈다. 신목 아래에 바위 제단이 있었다. 서낭당은 단칸 초가집으로 마을 앞 냇가에 있었다. 주변에 아카시아 나무 다섯 그루가 있었는데 키 10m, 둘레 2m 가량이었다.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 이전에 날을 받아서 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