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충주는 일찍이 백제의 영역에 속하였다. 그후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짧게는 장수왕 대[475] 이후부터 진흥왕이 북진할 때[550]까지 60~70여 년, 길게는 광개토왕이 신라를 원조할 때(400) 부터 150년간 고구려의 영향 하에 있었다. 6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신라의 영향 하에 놓였다. 충주시에서 달...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충주시 용관동 달천강가에 위치한 절터이다. 현재 민가가 밀집되어 있고, 주변에서 많은 양의 기와편들이 출토되었다. 본래 이곳에 있던 용관동 삼층석탑은 현재 충주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는데, 본래의 부재가 많이 없어져 기단석과 지붕돌[옥개석] 등 일부만이 남아 있다. 전시 중인 용관동 삼층석탑은 양식적으로 볼...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전주이씨 한남군파 집성촌. 용관동은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으로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용두원과 관산의 첫 글자를 따서 용관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空)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전주이씨 한남군파의 파조인 한남군(漢南君)[?~1459]은 세종의 12남으로 어머니는 혜빈 양씨...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조선 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공신들의 충절을 높이 사 이들의 관직을 추증하면서 시호를 내리고 사당을 짓도록 하였다. 더욱이 가문의식이 형성되면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묘소 인근에 많은 사당이 세워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IC에서 빠져나와 국도 3호선 충주 방향으로 약 4㎞ 직진하다가 달천다리를 건너...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관동 앞강에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두 종류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는 쌍둥이 형제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부모가 통곡을 하자, 그곳에 있던 바위가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효성스런 형제가 살았는데 노모...
조선 전기 세종의 후궁. 본관은 청주(淸州). 현감 양경(楊景)의 딸이다. 세종의 총애를 받아 한남군(漢南君) 이어(李𤥽), 수춘군(壽春君) 이현(李玹), 영풍군(永豊君) 이전(李瑔) 등 3남을 낳았다. 세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혜빈(惠嬪)에 봉해졌다. 1414년(세종 23) 현덕왕후(顯德王后)가 동궁인 노산군[단종]을 낳고 9일 만에 죽자 세종은 혜빈 양씨를 택하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