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으로 낙향한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차야(次野), 호는 음애(陰崖)·몽옹(夢翁)·계옹(溪翁). 목은 이색(李穡)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이예견(李禮堅)이다. 1480년(성종 11) 한성에서 태어난 이자(李耔)는 1501년(연산군 7)에 진사시에 급제하고, 1504년 식년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사헌부감찰이 되었다. 천추사(千秋使...
중앙탑은 9세기에 접어들면서 옛 백제·고구려 지역에서 등장하는 지방 세력의 반발과 반신라적 민심의 대두를 잠재우고 국가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호국적인 불교의 힘을 빌려 세운 비보적 의미를 지닌 원탑이다. 중앙탑이 충주에 건립된 이유는 그 위치가 신라 영토의 중앙에 해당되어 건탑의 목적을 널리 떨치기에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수도 다음가는 소경(小京)이라는...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서원터. 충주 팔봉서원은 이자(李耔), 이연경(李延慶), 김세필(金世弼), 노수신(盧守愼) 네 명을 봉사하는 서원이다. 이자(李耔)[1480~1533]는 본관이 한산(韓山)으로 이색의 후손이다. 대사헌, 한성판윤, 형조판서, 우참찬 등을 역임하였으나 기묘사화(己卯士禍) 후 1529년(중종 24) 현재의 살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