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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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남한강의 중류에 위치하여 삼국시대부터 수로 운송을 이용한 교통의 요지로 중시되어 온 지방이다. 고려시대에는 전국의 세곡을 저장하는 12조창을 설치하였는데 충주에 설치한 조창이 덕흥창이었다.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는 덕흥창 이외에 경원창이 설치되어 경상도의 세곡을 받아 경창으로 수송하였다. 1465년(세조 11)에는 금천(현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에 있던 덕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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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의 옛 이름. 목계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형성된 촌락이 아니고, 목계가 가지는 자연 지리적 이점에 의하여 조선 후기인 1750년 이전에 이미 내륙의 상항(商港)으로 강을 내려오는 어염선이 정박하며 세를 내는 곳이 되었다. 한강의 가항구간 중 중간에 위치하여 육지와 바다의 물산이 집산될 수 있는 지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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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는 본래 충주군 엄정면 지역으로 산계동(山溪洞) 또는 목계리로 불렀다. 산계동의 산(山)은 ‘뫼’ 혹은 ‘모이’로 불리다가 ‘목’으로 변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을 뒷산인 갈산이 ‘갈매기’로 부르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와 같은 목계리의 지역 구성은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목계를 구성하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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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남한강에서 잡은 올뱅이로 끓인 향토 음식. 올갱이해장국이라고도 하는 올뱅이해장국은 남한강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올뱅이로 끓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올뱅이는 비타민·칼슘·헤모글로빈·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무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임산부·노약자·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인병 예방, 간기능 보호, 빈혈 예방, 시력 회복,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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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유봉교회는 엄정면 유봉리 221번지[유봉길 251]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소속의 규모가 작은 교회로, 충주 지역에서는 가장 이른 1903년에 건립된 기독교 교회이다. 하나님의 성전을 구축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평화가 가득한 나라를 만드는 등 일제강점기의 기독교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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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식품위생법’시행령 제7조 제8호에서 분류하는 식품접객업으로, 식사류와 술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영업, 주류를 조리하여 판매하고 노래를 할 수 있는 단란주점 영업, 주류를 조리하여 유흥종사자가 판매하는 유흥음식점 영업, 단체 급식을 하는 위탁급식 영업, 휴게음식점 영업 등을 하는 곳을 음식점으로 총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