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리는 본래 충주군 신석면(薪石面) 지역이다. 1760년(영조 36)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를 보면 신석면에는 5개리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마제리이다. 당시 마제리에는 94가구에 600명(남 230, 여 370)이 살고 있었다. 이후 발간된 『충청도읍지』, 『호서읍지』 그리고 「충주목 지도」 등 인문지리서와 지도에 마제리는 꼭 언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마...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안리에 역참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용원(龍院)이라 불렸다. 옛날 한양에서 내려오는 영남대로의 길목으로서 북쪽의 노은면과도 통하는 용원삼거리에 자연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 지역은 개경 또는 한성에서 영남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죽산·장호원 등에서 차령산맥을 넘어와 머무는 역원인 용안역(用安驛)이 있었으며, 『여지도서(輿地圖...
유기농 영농조합 법인인 장안농장의 대표 유근모 사장은 시인이다. 열 명의 농부가 천만 명으로 늘어나기를 바라며 농사를 짓는 그는 아직도 문청(文靑)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장안농장 홈페이지인 http://www.ssamnhub.com에 나오는 그의 귀농일기를 보면 그는 아직도 시인이기를 지향한다. 농장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려는 의지는 유기농 채소에 대한 의지만...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니면 용원리의 안용원에서 신니면 마수리 온수골의 능선 너머로 병행해서 위치한 해발 709m의 가엽산 기슭에 사람 모양의 바위 두 개가 있다. 이 바위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신니면 용원리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오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