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우리나라 상업의 역사는 보부상과 행상을 중심으로 한 삼일장, 오일장 등의 정기 시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정기 시장은 소도시와 촌락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근래에는 현대화의 물결과 함께 전통적인 정기 시장의 수와 규모는 줄고, 상설 시장이 도시를 중심...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에 있는 재래시장. 앙성장은 1914년 앙성면의 형성과 함께 앙성면소재지인 용포리에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많은 사람들이 거주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앙성장은 용포장이라고도 하는데, 「장타령」에서도 내창장과 함께 용포장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부터 장시가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958년에 간행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