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문화연구회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원터. 역(驛)과 함께 원(院)은 공무 수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국가가 설치한 공공 시설물이다. 원에서는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어 운영하였는데 신니면 모남리에는 모도원의 지명과 함께 그 터가 전한다. 원은 삼국시대부터 모습이 보이는 역과 함께 공공 시설물로 운영되기 시작하여,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사찰과 결합...
-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충주시의 문화 예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문화 예술 단체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와 구성 협회인 8개 협회, 충주문화원, 예성문화연구회, 김생연구회 등을 들 수 있다. 중원문화권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충주의 향토 예술 문화를 창달하며 예술 문화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
-
미륵사지를 포근하게 감싸 안은 월항삼봉으로 오르는 출발지는 역시 미륵사지이다. 예전에는 세계사 뒷쪽으로 오르는 길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대광사(옛 미륵대원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된다. 처음에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계곡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가 이내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을 오르다 잠시 다리를 풀기도 할 겸 숨을 돌리면 골짜기 사이로 미륵사지가 한눈에 들...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충주 지역 민요는 1994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충북민요집』과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예성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한 『예성문화』3-12 등에 많은 양이 소개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사설과 기능을 중심으로 분류하면 충주 지역 민요는 대체로 노동요, 내방요, 의식요, 유희요, 타령 등으로...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성문화연구회가 고문헌에 수록된 충주 관련 기사를 모아 발간한 역사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조선왕조실록』 등 여러 문헌에 충주 관련 기사가 기록되어 있으나 사료를 쉽게 구할 수 없고 구한다 해도 찾아보기 불편한 점이 있다. 이에 충주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충주 관련...
-
국원성은 고구려가 평양 천도 후 남진을 계속하여 5세기 전반 충주 지역을 점령하고 설치한 수도 다음 가는 부도(副都)였다. 고구려의 남방 경영 책원지이자 신라 공격의 전초기지였다. 충주 고구려비는 이러한 고구려 남진 정책의 성공을 기념하는 비로, 한반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구려비이기도 하다. 고구려가 충주에 국원성을 설치하여 고구려 영역으로 편입한 것은 충주...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활동과 출판 활동의 총칭. 언론은 충주 지역의 정치·사회·문화·교육·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의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말이나 글로써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정보 전달, 문제 제기, 여론을 형성을 하는 활동을 통틀어 말하고, 출판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통틀어 말한다. 1. 신문...
-
충청북도 충주시 봉방동 예성문화연구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 1978년 9월 예성동호회(현 예성문화연구회)를 조직하여 충주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확인되지 않은 문화유적, 성곽, 절터, 고분 등을 찾아 답사한 발견기 또는 답사기 등을 모아 『예성문화』로 엮었다. 판형은 4×6배판(가로 188㎜, 세로 254㎜)이다. 제1호 50쪽으로 시작하여 제24호부터는...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문화 단체. 중원문화권역에 대한 향토 문화의 발굴·조사 연구를 통하여 중원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 9월 5일 예성동호회로 발족하였다. 1996년 1월 10일 예성문화연구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4년 11월 25일 사단법인 등록을 하였다. 예성문화연구회는 문화재 발견 및...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매년 중원 문화와 관련하여 열리는 학술 행사. 중원 문화라는 말은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원 문화권 지역에 형성되었던 역사·문화·사회·정치·경제 등 모든 상황을 총체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보통 중원이라 하면 중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과거 통일신라시대부터 나라의 중심이라는 개념으로 중원경, 중원소경 등의 지명으로 사용됐...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절터. 정토사는 고려 전기에 번성하였던 사찰로, 충주 개천산 옥녀봉 아래에 있었다. 옥녀가 옥경대를 내려다보며 화장하는 형국인데 그 사이에 정토사가 있었다. 정토사는 법경대사와 홍법국사가 주석한 가람으로,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정토사 홍법국사 실상탑비가 있었다. 그러나 법경대사 자등탑은 소재 불명이고,...
-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 달천에서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용관동 앞강에 두 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형제바위와 관련하여 두 종류의 전설이 전승되고 있다. 첫째는 쌍둥이 형제가 물에 빠져 죽었는데 부모가 통곡을 하자, 그곳에 있던 바위가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효성스런 형제가 살았는데 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