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연결하는 고개. 다락처럼 높고 다래나무가 많다고 하여 다락재로도 불린다. 한자로는 월현(月峴)으로 표기하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하품(下品) 도기소가 있었다고 기록된 월호현(月乎峴)이 이 근처가 아닌가 짐작된다. 다릿재는 오청산[652m]에서 천등산[807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가르는...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정리(松亭里)와 대강리(大江里)에서 ‘송(松)’자와 ‘강(江)’자를 따 ‘송강(松江)’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산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산리(上山里)·증촌리(曾村里)·소강리(小江里)·광동(廣洞)·송정리·행정리(杏亭里)·대강리·도봉리(道峯里)·소림리(小林里)·월현리...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에 있는 고사(告祀) 탑.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 입구에는 고장소 터라고 부르는 웅덩이 자리가 있는데 옛날에는 명주실 한 꾸러미가 풀려 들어갈 정도로 깊었다고 한다. 옆에는 개울을 가운데 두고 원추형의 돌탑 2기가 있는데 일명 곳집가리탑이라고 한다. 둔대마을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던 일종의 고사 탑으로 일제강점기에도 매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