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중원군 가금면 가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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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있던 조창. 조선시대에는 전국에 9곳의 조창(漕倉: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보관하던 창고)을 두었는데, 가흥창은 그 중의 하나이다. 충주는 남한강이 흘러 수륙교통이 편리하여 일찍부터 도시가 발달하였고, 고려시대에는 남도 수군에 12창을 설치할 때 덕흥창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덕흥창에는 판관을 두고 충주 부근의 조세를 수납하여 경창으로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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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壬午軍亂) 때, 민비(閔妃)의 충주 피신을 호종했다. 별천(別薦)을 시작으로 남행별군(南行別軍), 선전관, 훈련원첨정(訓鍊院僉正), 철산부사를 거쳐 병조참의, 오위장(五衛將)을 지냈다. 이어 선천방어사, 전라우도수군절도사, 전라도병마절도사, 병조참판, 형조참판 등을 역임했다. 1892년(고종 29) 통제사와 영남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