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풀무골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풀무는 용광로나 대장간 등에서 철광석을 녹이거나 연장을 벼리기 위해 온도를 높여 가열할 때 공기를 불어 넣는 중요한 기구이다. 손이나 발로 수직이나 수평 운동을 통해 밀고 당기며 바람을 불어 넣는 장치로 밀 때도 바람이 나가고 당길 때도 바람이 일정하게 송풍되어 지속적으로 가열시키는 도구이다.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