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금생면(金生面)과 가차산면(加次山面)에서 ‘금(金)’자와 ‘가(加)’자를 따 금가면(金加面)이 되었다. 본래 중원군 지역으로, 가차산면이라 하여 마산(馬山)·휴암(休岩)·하담(荷潭)·경촌(卿村)·기동(基洞)·마사(麻沙)·사천(沙川)·비산(飛山)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4월 1일 행정...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서 김생제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생제방」은 금가면 유송리 김생사 터 강변에 400m 정도의 석축제방 축조와 관련한 유래전설인데, 김생이 도술로써 신통력을 발휘하여 쌓았다고 하여 ‘김생제방’이라 부른다고 한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 「신통력으로 쌓은 김생제방」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서 유송리와 금릉동 사이를 흐르는 여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가면 유송리 반송마을과 충주시 금릉동 사이를 흐르는 북창강에 ‘김생제방’ 밑으로 여울이 하나 있다. 이것이 ‘벙어리 여울’인데, ‘용여울’이라고도 부른다. 「벙어리 여울」 이야기는 본래 소리를 내며 흐르던 여울이 옮겨가고, 현재의 여울은 소리가 나지 않는...
김생의 글씨는 풍운의 조화와 사람으로서 신(神)의 경지에 이른 필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에서는 오현(五賢)의 한 사람으로 추대하여 우륵문화제 때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1996년에는 김생연구회가 조직되어 김생의 서예를 연구·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생의 진품 유적을 찾을 길은 없고, 단지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태자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