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와 세성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유래]

문래산을 넘는 고개라고 하여 문산고개라 불렀다.

[자연환경]

달천변의 문래산[394.1m]과 안쪽의 어지리산[215.5m] 일대를 구분 짓는 고개이다. 충주 남서부 가섭지맥이 달천을 건너 수안보 쪽 소백산지를 향하여 동서로 이어질 때 남북 구조선에 의하여 능선부가 낮아진 자리이다.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토양이 고루 덮인 편이지만, 경사가 다소 가파른 지형을 이루고 있다.

[현황]

충주시내에서 국도 3호선을 타고 수안보 쪽으로 오다가 살미면 소재지 부근에서 우회전하여 국도 19호선을 타면 문산고개를 넘을 수 있다. 토계리에서 살미면으로 갈 때에도 이용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IC가 만들어져 문산고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문강리 문산마을에 문강온천지구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