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에 있는 농·어촌 생활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문화 마을.

[개설]

금가문화마을 조성 사업의 목적은 군비행장 소음으로 금가면 면소재지인 하담리를 지금의 장소인 도촌리로 옮겨 마을의 집단화를 도모하여 현대적 기반 시설이 완비된 농·어촌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다. 금가문화마을은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41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4,880㎡이다.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북부의 금생면과 남부의 가차면을 병합하여 금가면이 되었다. 1996년에 금가면에 있는 공군 비행장의 소음 때문에 금가면 하담리의 면소재지를 금가면 도촌리로 이전하기 위하여 하담리 주민에게 문화적인 시설을 갖춘 주거 단지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에 금가문화마을로 명명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96년 9월 6일 ’97문화 마을 사업 지구로 선정(농림부 정비 51370-355호)되었으며, 1996년 12월 13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1997년 3월 14일 개발계획 구상(안)에 대한 지역주민 협의를 거쳐 1997년에 착공, 사업비 8억 9700만 원을 들여 2007년 완공되었다.

[자연환경]

금가면은 동쪽의 동량면 인등산으로부터 산맥이 내려오는 비산(非山)·비야(非野) 지대(地帶)로 소구릉이 기복되어 수많은 연꽃떨기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또한 준용 하천인 대전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금가면 중심부를 관통하여 남한강으로 합류되어 흐르며, 동남 서 삼면으로 남한강이 요대와 같이 흐르고 있어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충주조정지댐의 내수면 어업과 큰 산이 없는 구릉 지대를 이용, 관내 제일의 고추 주산지로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금가문화마을은 ‘국토이용관리법’ 상 준농림 지역으로 지목은 주로 전(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 농업 진흥 지역과 표고상으로 약 10m 정도 높은 부정형 구릉지로서 단지 면적은 약 4㏊ 정도이고, 단지의 길이는 동서로 약 200m, 남북으로 약 200m이다.

[현황]

금가문화마을은 금가면 면소재지와 접한 도촌리 도리로서 충주시내에서 제천·원주 방향으로 국도 19호선을 따라가다가 금가면 면소재지에서 공군 비행장 후문 방향으로 분기되는 군도 25호선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충주·제천·원주 등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하여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상·하수도, 마을 내 도로, 전기·통신 시설 등 생활 환경 정비와 농업 기반이 잘 조성된 마을로 100~120평 규모로 50개 주택을 분할하였으나 현재는 28개 주택이 건설되었다.